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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MMORPG R2, PC방 점유율 10위권에 안착

무적태풍용사 2006. 8. 29. 22:56

NHN게임즈의 MMORPG ‘R2’가 오픈베타 서비스를 실시한 이후 PC방 분야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며 10위권에 안착을 하여 차후 상용화에 대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PC방의 성수기인 여름방학 기간에는 대부분의 게이머들이 신작 보다는 자신들이 평소 즐겨 했던 게임들을 선택하는 경향이 강하지만 R2의 경우 오히려 이와 같은 거점 게임들과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는 인기를 보여준 바 있다. 아울러 방학 시즌이 끝날 무렵부터는 게임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이기도 한 공성전이 부각되기 시작하며 PC방 점유율 4포인트 대에 접어들었다. 4포인트가 의미하는 바로는 PC방 점유율 10위권 내에 안착했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에 신작 게임인 R2가 쟁쟁한 인기 순위에 있는 타 게임들과 이제는 어깨를 나란히 할 수준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음을 말한다.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리포트(http://www.gamereport.co.kr )에 따르면 R2는 지난 주 일요일 새벽을 기점으로 PC방 점유율 4포인트를 돌파했으며 일별 지역 점유율 상승 1위 지역 역시 대구, 울산, 충북, 인천 등의 고른 분포를 보이며 상승하고 있어 안정적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근 주목할 만한 점으로는 오픈 베타 서비스 초기에 지적됐던 R2의 단점인 낮은 평균 사용시간이 공성전의 부각과 본격적인 길드의 생성, 그리고 이들간의 세력다툼으로 활성화 되며 서비스 초기에 비해 한 시간 가량이나 평균 사용시간이 증가한 것으로 10위권 내의 MMORPG가 보여주는 평균 사용시간의 수준에 가까워 지고 있는 것이다. 이는 곧, 일정 수준의 사용횟수만 확보하면 상위 게임인 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 피파온라인의 순위도 넘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평균 사용시간 면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앞으로 진행될 업데이트로 공성전이 더욱 강화된 전망인 R2는 앞으로 전국 PC방의 매장내에 있는 PC에 설치되는 비율인 ‘PC방 점유 비율’ 부분을 어느 정도까지 끌어올리느냐에 따라 높은 순위로 올라설 수 있는 가능성이 달라질 것이고 이로 인해 하반기에는 점유율 부분 상위 타이틀과 치열한 순위 다툼이 있을 전망이기에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온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