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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한일대전, 한국의 완승으로 마무리

무적태풍용사 2007. 2. 7. 23:13
07.02.05 18:47 [게임메카 유대훈 기자] 추천수 0

한빛소프트는 자사에서 서비스하는 ‘위드FC2(이하 ‘위드’)’의 ‘최강 위드 공식 한일 대전 2007’(Korea vs Japan Official WYD Tournament 2007)에서 한국이 승리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작년 11월 말부터 온라인 응모를 시작으로 모인 각국의 ‘위드’ 유저들은 지난 2개월 간 온라인 경기를 통해 국가 대표팀을 가리는 각축전을 벌였다. 한국 대표팀으로는 북풍련 길드의 ‘사람잡을곰’ 마스터를 비롯하여 ‘처음이에여’, ‘별빛연가’, ‘암왕’ 선수가 참가하였으며, 일본에서는 ‘E-Roman’팀의 ‘트라이튼’, ‘타네마’, ‘스이카’, ‘Heilel’ 을 쓰는 4명이 참가했다. 특히 일본팀에는 중년으로 보이는 한 여성이 크게 활약해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일대전은 총 5판 3승제로 이루어져 3번을 먼저 이기는 팀이 우승하는 것으로, 4:4대전, 2:2대전, 4:4대전이 번갈아 가며 이루어졌다.

개인전보다 팀전에 강한 우리나라 선수들은 처음 4:4 대전에서 3분도 채 안되 상대 팀을 물리쳤다. 이후 2:2 대전에서는 개인전에 강한 일본팀이 선전하며 막상막하의 경기를 펼쳤지만, 끝내 한국팀을 이기지는 못해 보는 이들의 아쉬움을 샀다. 세 번째 4:4 대전에서 역시 한국팀이 승리를 거둬 결국 ‘위드’ 한일전의 우승은 한국팀에게 돌아갔다.

한국팀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한 유저는 “물론 한국팀을 응원하기 위해 왔지만 멀리서 이번 경기만을 위해 온 일본선수들이 너무 쉽게 무너져 조금 씁쓸했다.”며 “내년에는 더욱 멋진 경기를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경기를 관람한 소감을 밝혔다.

우승을 거머쥔 한국 대표팀에게는 트로피와 꽃다발이 수여되고 레어아이템 ‘세계제일의망토’와 ‘세계제일의왕관’이 주어졌다. 경기가 끝난 이후에는 한일전을 관람하기 위해 온 유저들에게 즉석에서 추첨을 통해 Xbox360, MP3, USB(1G), 레어아이템, 위드 마크가 새겨진 순금 핸드폰 줄 등의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일본 대표팀의 리더 ‘타네마’는 “경기에서 진 것은 아쉽지만, 한국에 와서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것에 만족한다.” 며 “다음에도 기회가 온다면 꼭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한빛소프트는 ‘최강 위드 공식 한일 대전’이 올해 처음 개최된 것에 비해 참여도가 높고 반응이 좋았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이벤트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