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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오브디, 모바일게임 최초 부분 유료화 선언!

무적태풍용사 2007. 2. 17. 23:05
07.02.15 11:12 [게임메카 김명희 기자] 추천수 0

세중나모의 모바일 게임 전문 퍼블리셔 ‘해피모바일’은 세계 최초의 유무선 연동 게임 ‘로드오브디(Lord of D)’의 오는 3월 초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모바일 게임 최초로 부분 유료화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로드오브디’의 부분 유료화는 모바일 RPG 최초로 실시되는 것으로, 기존에 모바일 게임을 이용하게 위해서 지불해야 했던 일정액의 정보이용료와 데이터통신료를 전면 무료화하는 것이다.

KTF 사용자는 정보이용료와 데이터통신료가 모두 무료로, 요금에 대한 부담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SKT 사용자의 경우에도 정보이용료 없이 게임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기존 모바일게임 이용자들이 지불하는 정보이용료와 데이터통신료가 적게는 5천원정도에서 많게는 3만원 이상으로 주 사용층인 10대들에게 부담이 되었다. 특히 네트워크 데이터통신료 때문에 네트워크 모바일 게임 이용이 부담스러웠던 이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세중나모 김태우 게임사업본부장은, “이번 서비스는 풀네트워크 모바일 게임의 통신요금에 대한 고객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이동통신사의 적극적인 협조로 전격 실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해피모바일 고객만족정책’ 등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고객 중심의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로드오브디’의 모바일 게임 최초 부분유료화 시도로, 게이머들이 게임을 무료로 즐기면서 게임상에서 필요한 아이템 등은 부분적으로 구매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개발사는 신규이용자를 많이 확보해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어 새로운 모바일 게임 요금제의 대세로 굳어질지 업계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해피모바일은 이번 부분 유료화 선언과 함께 ‘로드오브디’ SKT GXG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오는 2월 16일부터 3월 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 부분이 포함된 KTF, SKT 정식 오픈베타테스트는 2월 말 진행될 계획이며, 3월 중순 중에는 유무선 통합 정식 서비스가 SKT, KTF에서 동시 런칭될 예정이다.

‘로드오브디’는 본격 유무선 연동 게임으로 모바일과 온라인 각 플랫폼의 장점을 하나의 게임에서 만날 수 있는 블록버스터. ‘모바일에서 키워 온라인에서 싸운다’는 컨셉으로, 모바일 전략 RPG를 기반으로 온라인 대전 게임의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연동되어 함께 적용되는 게임이다.

자세한 내용은 로드오브디’의 공식 홈페이지(www.lodonlin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