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4.13 11:23 [게임메카 나민우 기자] | 추천수 4 |
미군이 극심한 병적 자원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게임을 이용한 신병 모집에 발벗고 나섰다. 세계 최대 전문 e스포츠 미디어 기업인 ‘더 글로벌 게이밍 리그(The Global Gaming League 이하 GGL)’에 200만 달러(약 19억 원)의 국방비를 지원하고, 그 대가로 GGL을 통한 미군 홍보 및 모병에 나선 것이다. 즉, GGL 스폰서로 자리를 굳힌 것. GGL은 매달 15종류 이상의 게임 리그를 개최하는데, 참가자만 900만 명 에 육박하는 세계 최대 게임 웹사이트다. 지난 3월 MBC 게임과 ‘워크래프트 3’ 리그 생중계 협약 체결을 맺기도 했다. 미군은 GGL 참가자와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미군 모병에 나서는데, 특히 미 육군 홍보 게임인 ‘AA 온라인(America’s Army)’을 이용해 17세~24세 사이의 남성 신병 모병에 적극 나선다. 이 밖에 ‘AA 온라인’를 이용한 리그도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의 이 같은 행보를 두고 현지 전문가들은 미국의 젊은 병역 자원 고갈을 해결하기 위한 한 방편으로 해석하고 있다. 부시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군 병력을 대폭 강화하는 ‘럼즈펠드 구상’을 진행하면서 많은 병적 자원이 필요하게 됐다. 하지만 병적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 없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지난 한 해에만 군복무를 지원할 수 있는 자격요건 중 하나인 ‘연령한계선’을 35세에서 40세로, 40세에서 42세로 2차례나 연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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