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견 MMORPG, 대형 업데이트로 순위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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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변신에 나선 리니지2, 아직 녹슬지 않았다 | |
여름방학도 막바지에 접어든 8월 넷째 주, 온라인게임 순위도 유저들을 잡기위한 막판 신경전이 치열하다.
이번 주는 대규모 업데이트로 순위상승 의 기틀을 마련한 중견 MMORPG들이 눈에 띈다. `리니지 2`는 카마엘 업데이트 영향으로 이번 주 2계단 올라 8위에 랭크됐다.
리니지 2가 서비스 된지 3년만에 신종족을 추가되는 등 지금까지의 분위기를 쇄신한 대규모 업데이트로 유저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100시간 무료체험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파격적인 이벤트로 신규유저들의 진입장벽을 낮췄다.
덕분에 `리니지2`는 포털 인기검색어 순위에서 높은 상승폭을 이루며 이슈몰이에 성공했다. |
하지만 `리니지`는 12위로 떨어지면서 동생 `리니지2`와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톱10 문턱을 중심으로 사이좋게 붙어있었던 리니지 형제의 순위격차가 대형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급격히 벌어지고 있다.
`카발온라인`도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한 후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 `카발온라인`은 8월초부터 전쟁시스템 및 레벨제한 해제 등 굵직한 업데이트를 잇달아 선보였다.
이번 전쟁시스템이 패치되면서 유저 간 커뮤니티 활성화는 물론 전체적인 이용자도 늘고 있는 추세다.
`카발온라인`도 리니지 2와 마찬가지로 인기 검색어부분에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유저들의 관심을 모으는 데는 일단 성공한 셈이다.
불과 2주전까지만 해도 50위권 안에 명함 조차 못 내밀던 `카발온라인`이 이번 주 32위에 랭크되며 중위권으로 성큼 다가섰다.
이밖에 `피에스타 온라인`도 업데이트 단행 후 두 자릿수 이상 순위상승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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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MORPG의 꽃 전쟁시스템 업데이트 후 상승세를 타고 있는 카발온라인 | |
▲ 스페셜포스, 또 다시 톱10밖으로 ‘휘청’
스페셜포스가 또 다시 휘청거리고 있다. 지난 7월, 10위권 밖에서 가까스로 7위까지 오르더니, 불과 2주 도 못견디고 11위로 밀려났다. 프리스타일, 리니지 2 등 기존 라이벌도 버거운 판에, 알투비트 같은 예상외 복병까지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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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투비트가 스페셜포스를 꺾고 처음으로 10위에 올랐다. 피망의 `만년수석` 스포는 무력한 모습이 역력하다 | |
`알투비트`는 스페셜포스와 같은 피망 출신 게임으로 톱10 주변에서 조용히 입지를 다져왔다.
그러다 `스페셜포스`를 제물 삼아 꿈에 그리던 톱10 진출에 성공했다. 특히 게임메카 인기투표에서 `스페셜포스`를 크게 앞서면서 종합순위 10위에 올랐다.
`알투비트`는 여름방학 한,중 국가대항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게다가 자타가 공인하는 네오위즈의 ‘수석’타이틀 `스페셜포스`까지 따돌린 상황에서 `알투비트`의 분위기는 한층 고무되어 있다.
`스페셜포스`는 여름방학 이후 순위권 재편과정에서 다시 톱10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툭하면 휘청거리는 불안한 모습으로 볼 때 `스페셜포스`의 입지가 예전만 같지 않다는 게 업계의 의견이다.
지난 2004년 오픈한 후 앞만보고 달려온 스포가 이제는 서서히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듯한 모습이 역력하다.
이밖에 피망의 `아바`는 1계단 상승한 22위에, `크로스파이어`는 3계단 떨어진 25위를 기록하면서 희비가 엇갈렸다. |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인기순위는 유명 검색포탈, PC방 게임접속 시간, 해당 게임 홈페이지 방문자, 온라인게임 트래픽 자료, 게임메카 유저들의 투표를 종합해 전체적인 ‘게임 인지도’와 ‘게임접속 트래픽’을 기준으로 집계된 온라인게임 인기순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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