샷온라인2006 시즌2, `카데이거의 유혹` 공개

글 : 게임메카 김시소 기자 [06.06.30 / 18:01]

3D RPG 골프게임 샷온라인(www.shotonline.co.kr)에서 오는 7월 6일 시즌2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된다. 온네트는 오늘 업데이트 관련 테스트 서버를 오픈해, 일부 유저들에게 그 내용을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처음 공개되는 신규 라운딩 코스인 ‘카데이거 코스’는 높이 편차가 심하고 필드가 좁은데다가, 강한 바람이 불어 난이도와 경험치도 높다. 깎아지른 듯한 산봉우리 사이로 날아가는 샷을 통해 기존의 코스에서는 맛볼 수 없었던 짜릿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 골프에서 가장 중요한 골프 클럽을 원하는대로 조절할 수 있는 클럽 피팅 시스템이 도입된다. 피팅 티켓을 구매하면 자신이 원하는 클럽의 기능을 변경할 수 있어 파워, 체력, 임팩트, 기술 등을 자신에게 맞게 설정할 수 있다. 이로써 많은 유저들이 아쉬워했던 클럽 조절 기능을 보강할 수 있게 됐다. 길드원끼리 아이템을 공유할 수 있는 ‘길드 락커’도 마련될 예정이다. 길드원 간의 화목함을 도모할 뿐 아니라 인벤토리가 부족했던 유저들에게 유용한 기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도전의 장이 될 ‘마스터리 모드’도 적용된다. 기존에는 탭(Tab)키를 눌러 공이 떨어지는 위치를 확인할 수 있었지만, 마스터리 모드를 선택하면 순수하게 유저의 감각과 기술로 경기를 진행해야 한다. 향후에는 마스터리 모드를 이용하는 유저들의 포인트를 따로 적립해 랭킹을 매기게 되며, 그 랭킹은 대회 참가나 아이템 구매 등에 많은 혜택을 받게 된다. 그리고 기존의 샷온라인은 개인별 경기만 가능했지만, 이제는 팀을 꾸려서 경기를 진행할 수도 있다. 또한 많은 투어프로 골퍼들이 바라던 투어프로용 스페셜 클럽 세트가 추가된다. 온네트 게임사업본부 김경만 본부장은 “이번 업데이트는 스포츠 게임에 걸맞는 재미와 도전 정신을 동시에 자극할 수 있는 소재를 많이 발굴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테스트 기간 동안 충분한 검증을 거쳐 더욱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