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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1

무적태풍용사 2006. 7. 25. 00:09
글 : 게임메카 나민우 기자 [2006.07.24]

10편의 굴욕을 만회할 수 있을 것인가
15년이란 강산이 두 번 바뀌는 긴 세월 동안 사랑 받는 게임은 흔하지 않다. 여기 그런 게임이 하나 있으니, 시뮬레이션이란 장르를 우리나라에 대중화시키는데 한 획을 그은 ‘삼국지 시리즈’가 바로 그것이다. 하지만 2년 전 출시된 10편은 졸작이란 오명을 쓰고 삼국지의 수명이 다했음을 알리는 듯했다. 그렇다면 이번에 출시되는 11편은 어떨까? 9회 말 만루까지 몰린 이 상황을 타개할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까? 이번 시간엔 한글판으로 27일 출시되는 삼국지 11편을 미리 살펴보도록 하자.

▲ 가격도 내려가고 한글판으로 출시까지... 좋구나~

10편 저리가! 난 9편의 후손이다!
이번 삼국지 11편은 ‘이게 과연 삼국지인가?’라는 혹평을 받은 10편과 달리 ‘삼국지스러운’새로운 시도가 곳곳에 보인다는 점에서 9편과 비슷하다. 새로운 시스템이 다 수 등장했던 9편의 경우 발매 초기엔 좋은 평을 받지 못했지만, 시간이 흘러 패치가 이루어 지면서 좋은 평이 주를 이뤘다. 11편의 경우 우선 2D를 고집하던 기존 시리즈와 달리 3D로 바뀌었다는 점, 전투와 연관된 동적인 부분을 강조했다는 점, 그리고 다시 군주 시스템으로 회귀했다는 점 등에서 9편에서처럼 새로운 무언가를 보여 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게 한다.

▲ 삼국지가 2D에서 3D로 옷을 갈아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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