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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맨드 & 퀀커 : 타이베리움 워즈]C&C의 카리스마 케인! 그가 돌아온다!

무적태풍용사 2006. 8. 25. 22:55
글 : 게임메카 나민우 기자 [2006.08.25]

게임사에 남을만한 RTS게임이라고 한다면 C&C 시리즈를 빼 놓을 수 없을 것이다. 전체적인 게임구성도 잘 만들어졌지만, 타이베리움이 등장하는 C&C 오리지날 시나리오는 드라마틱한 구성으로 게임 몰입도를 한층 높여줬다. 이런 몰입도를 높여준 일등공신은 게임 내에서 트러블메이커라고 할 수 있는 조직, NOD의 역할이 크다. 특히 NOD의 지도자인 ‘케인(Kane)’은 그만의 특별한 카리스마로 많은 게이머들에게 자신을 어필했다. 그럼 앞으로 출시될 ‘C&C 3: 타이베리움 워’의 스크린샷과 동영상을 통해 케인과 NOD에 관해서 알아보자.


▲ C&C 3에서 부활한 케인의 등장을 보여주는 동영상

케인과 NOD의 탄생

아담과 이브의 두 아들 중 한 명이었던 케인(카인)은 시기심에 눈이 멀어 자신의 동생 ‘에델(아벨)’을 죽이게 되고 황무지인 ‘노드’(Land of Nod)로 쫏겨난다. 신은 마지막 자비를 배풀어 그가 척박한 땅 노드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영생을 부여한다. 시간이 흘러 B.C 1500년경 케인은 ‘브라더후드 오브 노드(The Brotherhood of Nod)란 집단을 만들고, 복수와 증오를 뜻하는 전갈꼬리를 자신의 상징으로 삼는다.

위의 이야기는 NOD의 추종자들이 믿고 있는 케인과 NOD의 탄생배경이다. 물론 ‘영생’이란 단어가 허무맹랑하게 들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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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차 타이베리움 전쟁(C&C 1편)의 케인(좌)과 제3차 타이베리움 전쟁(C&C 3편)의 케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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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실제로 케인은 게임 상에서 몇 차례나 죽거나 행방불명 된다. 하지만 그는 약 25년~30년을 주기로 다시 등장하고 있다.

또 100년이 넘는 시간을 같은 나이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과연 그는 정말 불사신인가? 그 해답은 우리가 내릴 수 없다.

하지만 한가지 가능성을 유추해볼 수 있는 힌트가 게임 속에 존재한다. ‘C&C:타이베리안 선’의 확장팩 ‘파이어스톰’에서 케인의 부관 ‘슬라빅’이 케인의 DNA를 추출 장면이 나온다.

케인은 부하들의 도움으로 DNA복제기술에 의해 되살아난 것은 아닐까?

▲ NOD는 그들의 지도자 `케인`을 신격화해 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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