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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둘째 주 위클리 PC]방학의 아쉬움을 달래줄 게임들

무적태풍용사 2006. 9. 7. 23:54
글 : 게임메카 나민우 기자 [2006.09.07]

어느덧 즐거운 방학은 끝나고 새로운 학기로 접어들었다. 아직 방학에 대한 그리움이 남아있을 시기지만 반대로 새로운 계획에 대한 꿈으로 부풀어 있을 시기다. 이번 주 위클리 PC는 방학의 그리움을 떨쳐주고 새로운 계획을 더욱 고무시켜 줄만한 ‘색다른 느낌’의 게임으로 꾸며보았다.

경영 시뮬레이션과 RTS의 조화 - 스워드 오브 더 스타즈
우주를 배경으로 한 ‘스워드 오브 더 스타즈(이하 스타즈)’는 색다른 진행 방식을 가지고 있는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그 색다른 방식이란 ‘경영시뮬레이션 +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의 성격을 모두 가지고 있는 점이다. 게임은 턴 제로 진행 되는 전략파트와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전술파트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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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즈는 경영시뮬레이션과 RTS의 요소가 혼합되어 있다. 전략모드에선 턴제로, 전술모드에선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전략파트는 경영시뮬레이션의 진행방식과 흡사하다. 점령한 행성들의 자원상태와 탐험상태를 알 수 있다. 행성을 탐험해 자원을 발견하고 그 자원을 이용해 유닛이나 병기를 생산할 수 있다. 또 일종의 ‘테크트리’가 있어 개발 상황에 따라 새로운 병기나 기존 병기를 강화 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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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종의 `테크트리` 쌓아가면서 새로운 병기나 기술을 익힐 수 있다

전술파티는 RTS 게임 진행방식이다. 새로운 행성에서 자원을 채취하기 위해선 그 행성에 존재하는 세력을 제거해야 한다. 반대로 플레이어의 자원을 노리고 침략해 들어오는 세력도 있다. 이들과 우주공간에서 전투를 벌이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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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토확장에 필수적인 것이 전쟁 아니겠는가. 자원을 두고 다른 종족과 전쟁을 치루게 된다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유닛의 속도, 크기, 화력 등을 플레이어가 직접 설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강하면 강할수록 들어가는 자원은 많아진다. 텍스트량이 많아 영문의 압박이 느껴지지만 ‘은하영웅전설’ 시리즈를 재미있게 해본 게이머라면 한 번쯤 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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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레이어가 직접 유닛의 모양과 크기, 화력, 속도 등을 설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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