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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트 앤 매직:다크 메시아]마이트 & 매직 다크메시아 체험기. 에이 설마!

무적태풍용사 2006. 9. 13. 23:46
글 : 게임메카 한상권 기자 [2006.09.13]

곧 발매를 눈앞에 두고 있는 M&M 다크메시아. 뛰어난 물리엔진으로 만들어진 사실적인 그래픽으로 세간을 놀라게 한 이 게임이 드디어 멀티플레이 오픈 베타테스트를 시작했다. 본 필자 역시 이 소식을 듣고 마냥 ‘와~ 재미있겠다’라긴 보다는 직접 몸으로 부딪쳐보고자 달려들었으니…

험난대로는 이미 예언된 것일까? 그럼 필자와 함께 다크 메시아의 광란의 도가니 속으로 빠져보자.

놀라운 그래픽과 연이어 밀려온 멀미. 이건 정도가 지나치잖아!
로딩 중…
기나긴 로딩 화면은 ‘대략 난감’이란 표현이 떠오를 정도로 길었다. 하지만 오랜 기다림 끝에 즐길 수 있는 M&M 다크메시아 멀티대전을 기대하면 로딩 따윈 벽이 되진 않는다(물론 보다가 지루해 깜빡 졸뻔 했지만).

그리고 고생 끝 행복 시작. 드디어 입장한 다크메시아의 세상은 필자에게 황혼이나 다름없었다. 특유의 판타지 풍의 묵직한 분위기가 살아 숨쉬 듯 느껴졌고, 역동적인 캐릭터들의 움직임은 감탄사가 절로 나와 ‘엘더스크롤4: 오빌리비언’의 아성을 무너트릴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런 기대에 이리저리 움직이며 돌아다닌 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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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크 메시아는 사실에 가까운 물리엔진과 묵직한 판타지 분위기를 보여준다

너무 사실적인 그래픽 구현은 멀미가 날 정도로 섬세하다. 물리엔진을 통해서 구현된 그래픽, 그것도 움직임에 의해 흔들리는 화면 처리는 매우 훌륭했다. 하지만 정도가 지나치면 그것은 해가 될 뿐, 이 너무 현실적으로 흔들리는 화면으로 인하여 멀미로 고통을 호소한 필자는 시작부터 좌절해야만 했다. 그러나 한번 사내가 발을 담궜으면 끝까지 들어가야 하지 않겠는가? 오기로라도 이 게임에 대해 더 파헤쳐볼 생각으로 맹목적으로 필자는 달려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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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크 메시아의 멀티 플레이는 팀 데스매치와 깃발 점령 시스템이 혼합된 형태다

허나 앞으로 더 험난한 여정이 기다리고 있었음을 필자는 이때까지 알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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