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메카의 온라인게임 인기순위가 확 바뀌었습니다.
게임메카는 국내 서비스 중인 온라인게임에 관한 객관적이고 올바른 가이드를 제공하고자 기존 온라인게임 순위를 전면 개편했습니다.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인기순위는 온라인게임 전문잡지 네트파워, 유명 검색포탈, PC방 게임접속 시간, 해당 게임 홈페이지 방문자, 온라인게임
트래픽 자료, 게임메카 유저들의 투표를 종합해 전체적인 ‘게임 인지도’와 ‘게임접속 트래픽’을 기준으로 집계된 온라인게임
인기순위입니다.
R2, 리니지
제물로 10위 관문 ‘입성’
▲ 피파온라인, FPS독주에 제공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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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 순위에 큰 변란이 일어났다. 톱10권을 중심으로 먹고 먹히는 ‘정글의 법칙’이 한창이다.
9월 넷째 주 온라인게임 순위는 한마디로 ‘혼돈’ 그 자체다. 1위부터 20위까지 안전하게 자리보존 한 게임은
서든어택(1위), 던전 앤 파이터(5위), 썬온라인(17위), 단 3개뿐이다.
서든어택은 7주째 정상을 차지하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최근 새로운 게임모드인 ‘점령전’을 추가하는 등 컨텐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서든어택과 함께 ‘FPS천하’ 양대산맥으로 군림한 스페셜포스는 피파온라인의 태클에 걸려 3위로
떨어졌다. 이로써 서든어택과 스페셜포스가 장악한 ‘FPS독주체제’는 2주만에 막을 내렸다. 유저들은 특정 장르에 편중되는 시장을 좌시하지 않은
것이다. |
▲ 써든어택과 스페셜포스의 싹쓸이를 풍자한 게임메카 만평. 피파온라인이 이들 독주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
2위로 등극한 피파온라인은 일반인 대상의 게임대회를 개최하면서 저변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당분간 상위권은
서든어택, 스페셜포스, 피파온라인의 `3강구도`가 계속될 전망이다.
▲ 힘 빠진 WOW, 제동 걸린 카트라이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가 `불안한` 명예회복에 나섰다. 던전 앤 파이터와 카트라이더를 차례로 밀어내고 오랜만에 5위권 안에 입성했다. 최근
부진을 면치 못한 MMORPG 전체로 봐서는 그야말로 가뭄 뒤 단비다. 그러나 앞으로 넘어야 할 산이 만만치 않다. 스포,
피파, 서든으로 이어지는 ‘3부 능선’을 넘기에는 기세가 예전만 같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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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 캐주얼과 MMORPG의 운명을 놓고 자웅을
겨뤘던 카트라이더(좌)와 WOW(우). 하지만 이제는 5위권 진입도 힘든
상황이다 |
최근 도입된 1.12 패치도 유저들에게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며 침체된 분위기는 장기화될 조짐이다. 지난 4월,
가격인하로 카트를 잡았을 때와 같은 ‘히든카드’가 아쉬운 시점이다. 카트라이더도 2주 만에 5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번에도 견원지간인
WOW에게 밀려 7위까지 내려앉았다. 방학을 기점으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메이플스토리는 1계단 올라 6위를 기록하면서 탑5에
조심스레 다가서고 있다.
▲ 리니지 잡은 R2, “내친 김에 리니지
2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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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권을 무대로 펼처진 R2와 리니지의 사제지간 대결이 드디어 피를 봤다. 첫 경합에서는 R2가 스승
리니지를 2계단 차로 물리쳤다.
NHN게임스의 R2가 천신만고 끝에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그것도 스승 리니지를 11위로 쫓아내고, 내친김에
리니지2(8위)까지 따라잡겠다는 심산이다.
‘리니지의 닮은꼴’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R2로써는 `스승의 그늘`에서 벗어날 좋은 기회를 맞았다.
반면 리니지 형제 입장에서는 발등에 불 떨어진 격이다.
만약 리니지 2마저 잡히면 두 형제가 나란히 10위권 아래 천길 낭떠러지로 굴러 떨어질 위기다. 자존심 강한
리니지 형제 입장에서는 `배수의 진`이라도 처야 할 판이다.
그러나 상반기 리니지에 도전했던 ‘빅3’의 말로를 볼 때 ‘10년 저력’을 무시할 수 없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R2도 `빅3`의 전차를 밟지 않기위해, 결코 물러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들 사제지간 대결은 R2가 상용화되는 연말이 지나서야 결말이 날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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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2의 패기냐, 리니지의 저력이냐! R2는 리니지를 제물로 10위권에 입성에
성공했다 |
▲ 오디션 서비스
1년만에 `상승세` 오디션의 상승세도 매섭다. 오디션은 지난주 대비 무려 4단계나 오른 10위를 차지하면서
톱10에 명함을 내밀었다. 지난 14일, 서비스 1주년을 맞은 오디션은 대규모 이벤트로 유저몰이에 가속도를 붙였다.
오디션은 불과 2주전까지만 해도 20위 권을 맴돌며 중위권 문턱에 간신히 턱걸이하는 신세였다. 하지만
최근 리듬액션 장르가 시장의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 잡으면서 자연스레 상승물결을 타기 시작했다.
넥슨가문의 맏형 바람의 나라는 지난 8월 도입한 ‘환수시스템’이 유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단숨에 15위로
올라섰다. 이밖에 30위권 밖에는 노스테일(45위), 컴온베이비(41위)가 새롭데 순위에 진입해 경합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