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게임메카 나민우 기자 [2006.09.22] | |
해외 게이머들과 언론매체로부터 극찬을 받았던 XBOX360용 ‘킹덤 언더 파이어(이하 KUF)’가 PC 온라인 게임으로 개발된다는 소식에 많은 게이머들은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이 글을 클릭한 당신 역시 그럴 것이다. XBOX360용 KUF를 개발한 ‘블루사이드’와 현재 FPS 선봉 ‘스페셜포스’를 개발한 ‘드래곤플라이’가 공동 제작하는 ‘킹덤 언더 파이어:서클 오브 둠 온라인(이하 KUF 온라인)’. ‘어? XBOX360 타이틀하고 이름이 같네?’ 그렇다. 동명이인이라고 할 수 있는 두 게임은 서로 깊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캐릭터의 경우 XBOX360 ‘서클 오브 둠’의 영웅들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게임메카는 단독으로 KUF 온라인의 개발자 서우덕팀장(이하 서팀장)을 만나 KUF 온라인의 모든 것을 들어보았다. 우선 심호흡 한 번하고 본격적인 KUF 온라인의 내용으로 들어가보자.
KUF 온라인은 MMORPG인가? 게임메카에 의해 베일을 벗은 KUF 온라인은 많은 게이머들이 예상한 것과 달리 MMORPG가 아니다. 그 정체는 KUF 세계관으로 표현한 대규모 액션게임이었다. 조금 더 정확히 말하자면 PvP 액션 게임에 가까운 형태였다. 우선 서팀장의 말을 들어보자. “현재 KUF 온라인이 기존 KUF 시리즈에서 물려 받은 것은 세계관과 영웅 캐릭터 외 몇 가지 정도다. 하지만 이 부분은 더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게임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기본적으로 사냥을 위한 몬스터는 존재하지 않으며 성장개념도 존재하지 않는다. 즉, 오로지 플레이어간 전투(PvP)를 위한 액션 게임이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게임의 내용은 다르지만 진행 방식은 ‘스페셜포스’와 거의 같다고 할 수 있다” 서PD말을 해석해 보면 이렇다. KUF 온라인는 MMORPG의 기본틀이 되는 ‘캐릭터 성장’과 ‘사냥’, ‘퀘스트’ 등은 존재하지 않으며 ‘스페셜포스’나 ‘서든어택’같은 온라인 FPS 게임처럼 ‘로비’에서 ‘방’을 만들고 만들어진 방에 플레이어들이 참가해 게임을 즐기는 것이다. 즉, 제한된 공간에서 캐릭터끼리 PvP를 펼치는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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