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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S 06] 남코는 헬게이트가 뭔지 모른다?

무적태풍용사 2006. 9. 24. 22:56
글 : 게임메카 동경취재팀 [06.09.23 / 10:07]

헬게이트 런던의 세계판권(아시아 제외)을 소유한 반다이 남코가 TGS06에서 구설수에 올랐다.

반다이 남코 소속의 한 기획자가 게임스팟차이나와의 인터뷰 도중 “일본 게이머들은 북미 풍의 FPS게임에 흥미가 없지만, 헬게이트 런던은 하프라이프와 같은 재미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것.

이러한 멘트가 게이머들에게 알려지면서 남코는 헬게이트 런던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빈축을 사고있다. FPS게임인 하프라이프와 헬게이트 런던은 서로 장르가 다른 게임이기 때문이다.

이 기획자는 이외에도 “하프라이프가 일본에서 크게 성공하지 못했던 전례에 비춰 볼 때 헬게이트 런던은 도전이란 의미가 강하다. 중국 게이머들은 FPS에 익숙하므로 헬게이트 런던을 잘 받아들일 것”이라며 계속해서 하프라이프와 헬게이트를 연관지어 언급했다. 또  헬게이트 런던에 대한 비용을 온라인 시장 진입에 따른 ‘수업료’에 비유하는 등 파격적인 발언을 쏟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헬게이트 런던은 디아블로로 이름을 알린 빌로퍼가 제작을 지휘하고 있는 MMO게임으로, 게임 진행 중 1인칭 뷰가 가능해 FPS(일인칭슈팅)의 인상을 주기도 한다.

▲ 1인칭과 3인칭 시점이 모두 가능한 헬게이트 런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