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김정주)은 12일, 본사에서 ㈜엔도어즈(대표 조성원)와 조인식을 갖고 신작 게임 <쿵파>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넥슨은 ㈜엔도어즈가 개발해 온 <쿵파>의 국내 퍼블리싱 판권을 획득하고 향후 마케팅, 운영을 포함한 게임 제반 서비스 활동을 펼치게 된다.
3D 대전 액션 게임 <쿵파>는 ‘군주 온라인’과 ‘타임앤테일즈’ 개발사로 유명한 ㈜엔도어즈에서 새롭게 내놓은 야심작으로서 2005년 ‘차이나조이’ 때 최초로 공개된 바 있다.
<쿵파>는 캐릭터별 특성이 강조된 코믹 난투 게임을 표방하고 있으며, 마치 만화책을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다채로운 게임 효과 연출을 통해 타격감을 극대화시켰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대전 액션의 조작감과 시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3차원 그래픽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주는 ‘멀티 라인(Multi-Line) 배경 시스템’을 도입하여 한 단계 격상된 격투의 재미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게임 중 코믹한 영웅 캐릭터로의 변신을 가능하게 해 대전의 이색적인 즐거움을 부여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넥슨은 이번 <쿵파>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더욱 다채로운 게임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되어 국내 최대 게임 퍼블리셔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넥슨에서 국내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민용재 이사는 “처음 접했을 때 <쿵파>의 신선한 게임성과 차별화된 즐길 거리들을 보고 놀랐다. 국내 캐주얼 액션 게임 장르에 새로운 획을 그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하며, “실력 있는 개발사에서 심혈을 기울인 야심작인만큼 알찬 서비스를 준비해 넥슨의 흥행 캐주얼 게임들의 대를 잇는 국민게임으로 만들겠다. 게임 유저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 드린다”라는 바람을 밝혔다.
㈜엔도어즈의 조성원 대표이사는 “<쿵파>를 국내 최고의 게임 퍼블리셔인 넥슨에서 서비스 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며, “다양한 유저 층을 보유하고 있는 게임포털 <넥슨>의 잠재력과 성공 게임들을 서비스하며 쌓아온 넥슨의 마케팅, 운영 서비스 노하우를 보고 넥슨을 퍼블리셔로 선택하는 데 주저함이 없었다. <쿵파>가 유저 분들께 처음으로 인사 드리는 그 날까지 더욱 개발에 매진하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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