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골프 게임 샷온라인이 북미 지역에서 영문판 패키지를 출시해 초도물량이 매진되어 5만장을 추가 제작하는 등 미국 게임 패키지 시장에서 잔잔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온네트(대표 홍성주)에서 개발하고 네오위즈(대표 박진환)의 피망과 함께 서비스하는 3D RPG 골프게임인 샷온라인(http://www.shotonline.co.kr )은 샷온라인 영문판 패키지 6만장 전량을 싸이넷을 통해 미국 전 지역에 유통시켰다.
패키지에는 선불제 카드와 각종 아이템 쿠폰, 매뉴얼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미국의 월마트나 베스트바이 등에서 판매가 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거둔 매출만해도 18억원에 달한다.
온네트 김경만 이사는 “이미 서비스되고 있는 온라인 게임의 패키지가 빠른 시간에 판매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지금도 사전 주문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샷온라인 영문판 패키지의 유통/마케팅을 담당하는 싸이넷의 배대희 과장은 “예상치 못한 미국 시장의 반응에 우리도 놀라고 있다. 앞으로 남미나 유럽, 그 외 영어권 지역으로 확장해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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