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게임메카 문혜정 기자 [06.10.19 / 21:19] |
한국게임산업협회와 콘텐츠경영연구소가 공동주최하는 ‘아시아온라인게임컨퍼런스2006서울(이하 AOGC)’이 19일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AOGC에서는 일본, 미국, 중국, 베트남 등 국내외 게임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온라인게임 산업의 주요 이슈에 관해 열띤 강연을 펼쳤다. ◆ 삼국지온라인, 시뮬레이션 가미한 MMORPG로 개발중
<삼국지 온라인>은 2007년 봄 1차적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후, 점차 유럽과 미국 등으로 해외시장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 미국시장 잡으려면 ‘중급’ 게임 시장 파고들 것
그는 또한 “현재 미국 온라인게임 시장은 고퀄리티의 게임과 저퀄리티의 게임만 있을 뿐 중급 퀄리티를 가진 게임이 없다”며 “한국은 현재로선 미국과 게임성을 겨루기엔 확실히 격차가 크기 때문에 비어있는 중급 게임 시장을 파고 들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불완전한 베타버전, 미국에 내놓을 생각마라!
북미진출을 희망하는 한국업체들에게 직설적인 충고가 이어졌다. 한국의 온라인게임은 대부분 70~80% 완성 후 테스트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및 점검을 실시한다. 이에 대해 조슈아 대표는 “한국 개발자들은 불완전한 게임이라도 한국에서처럼 잘 돌아갈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건 잘못된 판단”이라며 “미국은 한국보다 시장환경이 좋지 않아 아무리 완성도 높은 게임이라도 A급 버그가 무수히 발생하기 때문에 정액제 게임일 경우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충고했다. 또한 “한국에서는 이슈가 되지 않는 일도 미국에서는 아주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기 때문에 계약시 계약서의 지적자산관리조항에 대한 책임을 묻는 문제를 확실하게 집고 넘어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외에 국내세션에서는 엠게임 권이형 대표를 비롯해 이화여대 이인화 교수, 중앙대 위정현 교수, 그리고 엔씨소프트 최고 보안 책임자인 김회강 씨의 강연이 있었다. 한편 이번 행사는 20일까지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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