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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대작 항해 RPG의 귀환, ‘북천항해기2’ 출시

무적태풍용사 2006. 10. 25. 00:22

㈜지오스큐브(대표:고평석)는 모바일 RPG 시장에서 특별한 존재이다. 웰 메이드 게임을 지향하여 제작하는 게임마다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영화와 같은 게임을 모토로 했던 ‘어둠의 전설’이 그랬고, 액션과 전략 두 가지 장르의 혼합으로 우수 게임상을 수상했던 ‘킹덤언더파이어-네메시스’도 그랬다. 그 중에서도 ‘북천항해기’는 본격 항해 RPG로서 많은 RPG팬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그 게임이 선 보인지 1년 4개월 만에 속편인 ‘북천항해기2’가 드디어 출시되었다.

‘북천항해기2’의 강점은 우선 탄탄한 스토리에 있다. 지오스큐브 게임의 기본인 A4 100 페이지 분량의 두 편의 스토리(레오나드 편/윈프레드 편)가 각각 다른 게임인 듯 같이 얽혀져 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역사에 기반을 둔 시대적 배경이 눈길을 끄는데, ‘북천항해기2’에는 15~16세기의 영국과 스페인의 젊은 남녀 사랑과 배신, 야망이 극적으로 묘사되어 있다.

해상전의 업그레이드도 눈에 띈다. 섬멸한 적에 따라 만나는 적이 바뀌는 시스템인데 다양한 전투 방식을 구사할 수 있어 바다 위에서의 전투 묘미를 맛볼 수 있다. 또한 아프리카와 신대륙을 새로 추가하여 항구는 총 62개에 달한다. ‘북천항해기2’는 교역의 재미를 빼놓을 수 없는데, 특히 요청, 뇌물 그리고 공격의 방법으로 맺을 수 있는 '독점 계약'의 요소는 유저 성향에 따라 다른 전개가 가능하도록 짜져 있어 무역 재미의 깊이를 더한다.

총 180명의 NPC도 ‘북천항해기2’만의 자랑이다. 다양한 퀘스트를 진행하는 동안 만날 수 있는 180명의 NPC는 대화 진행의 단조로움을 막기 위해 세심히 배려해 놓은 장치라 할 수 있다. 이 중 시나리오 진행에 따라 각 대륙 별로 고용할 수 있는 동료 NPC는 총 57명이다. 또한 총 20종의 함선 정보들은 각기 고유의 특성이 부여되어 있으며, 업그레이드에 대한 폭이 자유롭다.

10월 25일 퍼블리셔 위즈커뮤니케이션(대표:심재욱)을 통해 KTF에서 첫 출항을 앞두고 있는 ‘북천항해기2’에 유저들이 거는 기대는 남다르다. 이미 전작에서 웰 메이드 게임이라는 입 소문이 많이 났을 뿐 아니라, ‘북천항해기2’의 50명에 달하는 베타 테스터들이 게임의 놀라운 진화에 대해 소문을 내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 ‘북천항해기’와 비교하였을 때 가히 청출어람이라 할 수 있는 ‘북천항해기2’는 분명 올 가을 RPG팬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역사의 세계와 넓은 바다로 풍덩 빠져 보면 어떨까?

지오스큐브는 현재 SKTelecom에서의 서비스도 준비 중에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유저들을 찾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북천항해기2’의 가격은 2,500원이며, BREW와 WIPI 플랫폼 둘 다 지원이 된다. 무료 체험판으로 정보 이용료 없이 게임을 즐겨볼 수도 있다.

[접속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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