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1.25 18:05 [게임메카 김시소 기자] | ![]() |
제4회 슈퍼파이트가 오는 1월 27일 오후 2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그 막을 올린다. `e스포츠PC 제4회 슈퍼파이트`는 국내 12개 프로게임단이 모두 출전하는 ‘사상 최초 에이스 결정전’답게 풍성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먼저 e스포츠 사상 최초로 2원 무대에서 경기가 열린다. 총 11경기가 펼쳐지는 `e스포츠PC 제4회 슈퍼파이트`는 방송-비방송 경기가 동시에 진행되기 때문에 방송용 무대와는 별도로 비방송용 무대를 측면에 설치하였다. 이에 관람객은 두 무대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두 경기를 함께 관전할 수 있다. 방송에서는 결승 1경기, 4강 2경기, 8강 중 2경기(B조, D조), 12강 중 2경기(A조, C조) 등 7경기를 케이블 채널 XTM에서 단독으로 생중계하며, 인터넷 곰TV와 네이버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또한 8강 중 나머지 2경기(A조, C조)와 12강 중 나머지 2경기(B조, D조) 등 비방송 4경기는 곰TV를 통해서만 생중계할 예정이다. 따라서 이번 대회는 e스포츠 사상 최초로 on-air/on-line 복합 중계가 구현되어 게임방송 역사에 한 획을 그을 획기적 시도로 평가 받고 있다. 또 이번 대회에서는 e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회전형 무대를 선보인다. 이는 1~3회 슈퍼파이트 당시 극적인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슬라이딩 경기석을 도입했던 것과는 달리 선수 경기석을 원형 디스크 형태로 제작해 2등분함으로써, 객석 방향으로 노출된 한 쪽에서 경기를 치르는 동안 반대편에서는 다음 경기에 출전할 선수가 경기 세팅 등을 미리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만든 것. 1000만원 이상의 비용을 들인 이 무대로 인해 슈퍼파이트는 경기 간의 지연을 최소화하고 선수 컨디션을 극대화함으로써 가장 빠르고 원활한 대회진행이 이뤄지게 됐다. 또 슈퍼파이트 음향팀에서는 기존 대중음악 대신 별도로 자체 제작된 음악과 사운드를 사용하여 현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계획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11개 프로게임단 외에 대한민국 공군팀이 공식무대에 첫 발을 디딘다. 특히 지난 10월 ‘제1회 슈퍼파이트’에서 고별무대를 가졌던 ‘황제’ 임요환이 전격 출격, 팬들 앞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벌써부터 각종 게시판에서는 임요환에게 쏟아지는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제4회 슈퍼파이트에는 또 한 명의 톱스타 플레이어, ‘가림토’ 김동수가 KTF 소속으로는 처음 공식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다. 오는 26일 KTF 매직엔스에서 정식 입단식을 가질 김동수는 2000년부터 2002년까지 3년간 프로게이머로 활동했고, 2000년 프리챌 스타리그와 2001년 스카이 스타리그에서 우승하며 프로토스계의 ‘레전드’로 손꼽히고 있다. 총 전적은 66전 36승30패. 슈퍼파이트 1~3회 해설자로도 활동했던 김동수는 이번 무대에서 선수 복귀 소감을 밝히는 인터뷰를 한다. 한편, 이번 슈퍼파이트 해설진은 정일훈 캐스터, 김양중 해설위원과 더불어 우승기 위원(23)이 새롭게 참가한다. 그동안 인터넷 방송 등에서 침착한 해설로 호평 받아온 우 위원은 이번 무대로 방송 무대에 데뷔하게 됐다. 대회 입장은 선착순 무료이며, 특히 온라인 게임 던전 앤 파이터(www.d-fighter.com)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입장권을 다운로드 받아온 관객은 1층 플로어석에 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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