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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모바일, 대작 모바일 액션 RPG <드래곤 로드> 공개

무적태풍용사 2007. 3. 21. 10:57

침체된 모바일 게임 시장에 대작형 모바일 액션 RPG 게임이 오랜만에 등장한다.

㈜넥슨모바일(대표 권준모, http://www.nexonmobile.com )는 3월 말 출시 예정인 모바일 액션 RPG <드래곤 로드>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RPG 게임의 명가 넥슨모바일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드래곤 로드>는 오는 3월 말 SKT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드래곤 로드>는 넥슨모바일의 산하 펀터스튜디오가 개발했다. 펀터스튜디오는 <에픽크로니클> 시리즈로 뛰어난 개발 능력을 인정받은 개발팀이다. 2003년 선보인 <에픽크로니클>은 화려하고 정밀한 그래픽과 방대한 게임 내용으로 “역대 최고의 모바일 RPG”이란 찬사를 받은 바 있다.

<드래곤 로드>는 모바일 RPG 게임 개발에 정통한 노하우를 보유한 펀터스튜디오가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작품이다. 가장 큰 특징은 기존 모바일 RPG 게임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호쾌한 타격감과 감각적인 그래픽 연출에 있다.

특히 주인공의 다양한 액션 움직임과 각종 무기의 무게 감을 효과적으로 구현했다. 사용하는 검의 종류마다 주인공의 모션이 다르게 표현된 것. 예를 들면, 무거운 검이나 가벼운 검을 휘두르면 무게감이 느껴지도록 검의 속도가 달리 표현됐다. 여기에 다양한 무기 효과음이 가미되어 더욱 실감나게 느껴진다.

그래픽 연출 또한 대단하다. 카툰 풍의 세밀하게 묘사된 그래픽은 모바일 게임의 한계를 뛰어넘을 정도로 퀄리티가 매우 높다. 기존 모바일 게임에서는 보기 힘든 번개가 치는 비오는 장면, 개성이 넘치는 다양한 캐릭터 등 정밀한 그래픽 연출력이 돋보인다.  

게임은 몬스터헌터가 되기 위해 수련 중이던 주인공이 자신의 비밀을 하나씩 알게 되면서 더 큰 모험 속으로 빠져드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수련생으로 시작하는 주인공은 여러 퀘스트를 받아 수행 하면서 성장하며 최고 등급인 ‘드래곤로드’가 되는 것이 최종 목적이다. 특히 게임의 마지막 클라이막스에는 주인공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또 다른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300여개의 다양한 퀘스트가 등장하여 유저로 하여금 다양한 도전과 모험의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 특히 제한된 시간 안에 숨겨진 던전의 심장을 파괴하는 ‘던전 크라이시스’와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6 마리의 거대 ‘보스 몬스터’가 등장해 흥미를 준다. ‘보스 몬스터’는 대형 사이즈 폰 에도 꽉 찰 정도로 유저를 압도하며 게임의 재미를 한층 더해 준다.

넥슨모바일 펀터스튜디오 서일성 실장은 “이번에 모바일 액션 RPG 제작 노하우를 집대성하여 <드래곤 로드>를 완성했다”며 “상반기 최고의 모바일 게임으로 기대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완성도가 매우 뛰어나다”고 밝혔다.

한편, 넥슨모바일은 오는 3월 23일 <드래곤 로드> 베타테스터 10명을 선발, 펀터스튜디오 팀원과 함께하는 유저 간담회를 삼성동 넥슨모바일 사무실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유저 간담회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천여명이 지원했다. 100대 1에 육박하는 경쟁률을 보이며 펀터스튜디오의 후속작에 대한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온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