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4.09 20:02 [게임메카 김시소 기자] | 추천수 0 |
넥슨은 지난 7일, `카트라이더`의 다섯 번째 공식 리그인 ‘SK1682배 카트라이더 리그’의 2라운드 결선 경기를 진행했다. 이 날 경기에는 2라운드 조별 예선과 쿼터 파이널 경기를 통해 선발된 8명의 선수들이 참여했으며, 초반부터 경기 흐름은 김진희를 중심으로 전개됐다. 개막전부터 파이터 김진용을 압박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던 뉴 파이터 김진희는 2라운드 결선 첫 경기인 ‘사막 빙글빙글 공사장’ 트랙부터 자신의 뒤를 바짝 쫓는 김진용을 따돌리며 경기 호조를 보였다. 이후 경기에서도 상대의 주행을 몸싸움으로 흐트러뜨리는 동시에, 자신은 안정적인 라인을 유지하는 기량을 보이며 총 11경기 중, 4번의 경기에서 1위를 차지하며 69포인트를 선점, 라운드 결선을 마무리했다. 특히 김진희는 2라운드 우승자의 권한으로 3라운드 조 구성을 일부 변경하는 과정에서, 지난 리그 우승자인 강진우를 자신의 조로 포함시켜 눈길을 끌기도 했다. 빠른 스타트와 안정적인 주행을 강점으로 하는 강진우와 공격형 김진희 간의 라운드 대결은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김진용은 첫 경기에서부터 김진희와의 몸싸움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에 벌어진 ‘사막 빙글 빙글 공사장 리버스’ 트랙 경기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한때 김진희를 넘어서는 모습을 간간이 보여주기도 했으나 결국, 2라운드 우승을 차지하는 데는 실패했다. 김진희는 2라운드 우승을 차지, 이후 라운드 경기 내용과는 상관없이 최종 결선인 그랜드 파이널에 자동 진출하게 됐다. 1라운드 결선 우승을 통해 그랜드 파이널에 먼저 올랐던 카트라이더 신동 문호준은 2라운드 결선 경기에서는 주목 받는 경기를 펼치지 못했으며, ‘카트라이더의 황제’ 조현준은 2라운드 조별 예선 경기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조현준은 같은 날 별도로 진행된 3라운드 진출전에서도 저조한 컨디션을 보이며 하위를 기록, 더 이상의 5차 리그 참여가 어려워졌다. ‘SK1682배 카트라이더 리그’ 3라운드 경기는 4월 14일 토요일부터 3주간 진행된다. 경기 내용은 게임 전문 방송 ‘온게임넷’ 및 ‘곰TV’ 내의 `카트라이더` 채널(ch 4040)을 통해 생중계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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