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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아이온, 세계 무대에 첫 공개

무적태풍용사 2006. 5. 10. 18:41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http://www.ncsoft.com )가 리니지II 이후 3년 만에 공개하는 국내 스튜디오 개발 MMORPG(Massively Multi-player online RPG : 다중접속 온라인 RPG게임), ‘아이온 : 영원의 탑(The Tower of Eternity, 이하 아이온)’이 세계 무대에서 데뷔식을 치른다.

10일(현지날짜)부터 12일까지 미국 LA에서 개최되는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행사에 참가하는 엔씨소프트는 자사 독립부스에 아이온을 직접 플레이 해볼 수 있는 시연대를 마련하고, 아이온을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한다.

엔씨소프트는 “온라인 게임의 기술적인 측면과 내용적인 측면 모두에서 엔씨소프트가 가진 개발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된 작품”이라고 아이온을 소개하며, “▶크라이텍社의 ‘크라이엔진’을 사용한 최고 수준의 3D 그래픽 표현, ▶엔씨소프트의 노하우가 응집된 네트워크 기술, ▶완성도 높은 게임 내 컨텐츠, ▶상상의 세계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자유도, ▶양방언 씨의 음악을 통한 뉴에이지와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설명했다.

아이온은 ‘천계, 마계, 용계’를 중심으로 신들의 세상을 그린 ‘미씩 판타지(Mythic Fantasy)’로,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와 다른 신화적 분위기를 주는 것이 특징이다. 엔씨소프트는 오늘 플레이 동영상과 배경 음악 등을 사전 공개하고, 이러한 아이온 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미리 선보였다.

엔씨소프트 엄우승 아이온 사업팀장은 “게이머들의 활동 하나 하나가 월드(서버)에 영향을 미치고, 나아가 다른 월드에도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형태의 ‘상호작용’을 보여줄 예정이다. 올해 안에 국내 게이머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라고 소개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003년 리니지II의 출시를 통해,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3D 그래픽 구현으로 온라인 게임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아이온은 올해 비공개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며, 2007년 공개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