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김정주)은 자사의 인기 온라인 게임 <카트라이더(http://www.kart.nexon.com )>관련하여 13일 공개 방송 형태로
진행된‘스프리스 카트라이더 2006’의 최종 결선 그랜드 파이널이 ‘한창민 선수’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스프리스 카트라이더 2006’리그는 ㈜넥슨과 의류업체 스프리스, 게임 전문 방송 온게임네트워크가 지난
2월부터 함께 진행해 온 총 상금 5천 만원, 방송 규모 3억 원에 달하는 대형 리그로 e스포츠를 즐기는 많은 유저들로부터 관심을 받아
왔다.
이 날 경기에는 11주 간의 본선 경기를 거쳐 선발된 전국 최강의 <카트라이더> 선수 8명이 참여하여 실력을
겨뤘다. 총 선수들 중 11주 간의 본선 경기를 거쳐 최종 선발된 8명의 최우수 선수, 조현준, 김진용, 한창민, 조경재, 홍은표, 임영노,
박재홍, 김대겸이 함께 했다.
총 3,000여 명에 달하는 관객들이 함께 한 그랜드 파이널은 경기를 통해경기를 누적 점수
80포인트를 먼저 차지하는 선수가 확정될 때까지 계속 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특히 ㈜넥슨의 <카트라이더> 개발팀은 공평한 리그
진행을 위해 경기 중 상대 선수의 아이디 및 기록을 선별할 수 없도록 특별한 프로그램을 개발, 지원하기도 했다.
경기는 시작부터 매
경기 1위가 바뀌는 치열한 양상을 띄었으며, 후반으로 갈수록 먼저 높은 포인트를 선점한 한창민 선수와 이를 뒤쫓는 조현준, 김진용 선수의 박빙
승부로 이어졌다.
특히 조현준 선수가 경기 초반에는 8명의 선수 중 최하위의 포인트를 기록하며 긴장한 듯한 모습을 보였으나 경기
중반 7번째 경기 ‘사막 빙글빙글 공사장’트랙부터 2위를 기록, 이후 주요 경기에서 1, 2위를 차지하면서 선두권에 대한 맹추격을 시작하여
그랜드 파이널의 열기가 더해졌다.
그러나 한창민 선수도 조현준 및 김진용, 김대겸 선수 등 2위 그룹의 추격에 맞서 최상의
레이싱을 보이면서 13번째 경기 ‘광산 꼬불꼬불 다운힐’트랙에서 1위를 차지, 가장 먼저 79포인트를 잡아냈다. 이후 14번째 경기에서는 7위를
기록하며 포인트를 얻지 못해 조현준의 역전을 허락하는 듯 했으나 15번째 마지막 경기를 무난히 3위로 들어오면서 총 84포인트로 우승을 차지
했다. 한창민 선수는 경기 후 “경기마다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으로 임했다. 정말 많이 떨렸는데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꾸준히
연습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스프리스 카트라이더 2006’리그는 나이의 고정관념을 뛰어넘은 젊은 신예
한창민(90년생)이 우승을, 프로게이머 조현준과 2차 리그 우승자 김진용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하며 막을 내렸다. 1차 리그 우승자로 이번
경기에서도 큰 기대를 모았던 김대겸 선수는 아쉽게도 4위에 머물렀다.
㈜넥슨의 국내 게임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민용재 이사는
“<카트라이더>가 계속적인 대형 리그를 통해서 가족, 친구와 즐기기 좋은 게임을 넘어 많은 이들이 함께 보고, 즐기기 좋은 좋은
게임이 되었다”며 “이번 리그에도 전국에서 선발된 최고의 선수들이 함께 하여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후 계속적으로 <카트라이더> 리그
및 게임 내용 업데이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스릴 넘치는 경기를 함께 한 팬클럽 및 게임 관객들은 그랜드 파이널의
뒤집히고 또 뒤집히는 명승부에 함께 환호하며 저녁 6시부터 밤 9시에 이르기까지 긴 시간을 즐겁게 보냈다. 특히 관객들은 선수들이 보여준 좋은
경기에 대해 우승 선수는 물론 이 날 경기에 최선을 다한 8명의 선수 모두에게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그랜드 파이널의 전후로는 대형
캐릭터 인형들의 거리 홍보 및 캐릭터 상품 및 게임 머니 등을 상품으로 지급하는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마련되어 관객들의 재미를 더했으며,
파이터포럼, 우주닷컴, 게임한국 등 그랜드 파이널을 취재하고자 하는 많은 언론들도 행사 내내 현장에 함께 하여 국산 e스포츠의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는 <카트라이더>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