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성장세로 주목 받고 있는 일본 온라인 게임시장에서 YNK Korea가 든든한 현지 지원군을
얻었다.
㈜YNK Korea(대표 윤영석 http://www.ynkkorea.co.kr )는 지난 5월 11일 일본의 대형포털 ㈜익사이트
재팬(Excite Japan, 대표 야마무라 유키히로)이 정기이사회를 통해 YNK Korea의 일본 현지법인 ㈜YNK Japan(사장 박기원)에
6억엔을 투자하기로 의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일본 현지에서는 한국에서 성공적인 유료화를 보인 ‘로한’이 일본에서 역시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를 선점하여 일본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자 하는 판단 아래 결정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익사이트 재팬 야마무라 대표는 “`익사이트는 이번 YNK Japan에의 투자를 통해, 지금보다 더 YNK
Korea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일본에서 로한을 중심으로 온라인게임사업을 성공시킬 수 있는 협업 및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스닥 상장업체인 익사이트 재팬은 일본의 5대 종합상사 중 하나인 이토추 상사의 자회사로, 그동안 온라인 게임을 포함한
한류 콘텐츠 소개에 힘을 기울여왔으며, 작년에는 일본 내 권상우 사진집의 인터넷 판매를 통해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YNK
Japan 박기원 사장은 “일본 유수의 대형포털 업체가 한국 게임업체의 일본 지사에 거액의 지분투자를 한다는 것 자체가 보기 드문 매우 이례적인
경우로 로한의 일본 내 위상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며, “익사이트 라는 대형포털 사이트를 이용한 전 방위 마케팅도 가능하게 되어 더욱
든든하다”고 덧붙였다.
YNK Korea 경영지원본부 김윤호 이사는 “YNK Japan은 2003년 일본 진출 후 다양한 사업을
통해 내실 있게 역량을 축적해온 성장 잠재력이 큰 회사”라며, “국내에서 성공적인 행보를 달리고 있는 로한이 한국에 이어 일본 또한 YNK
Japan과 익사이트 재팬이라는 탄탄한 기반과 함께 정착할 수 있게 돼 상당히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온라인게임시장은 작년 2억8천9백만 달러에서 올해 3억6천2백만 달러로 성장이 예상되며, 2010년까지 연평균 18.4%로 타 플랫폼에 비해
월등한 성장률을 보이며 2006년을 기점으로 한국 온라인게임업체 간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는 만큼, 익사이트 재팬의 YNK Japan에 대한
투자가 향후 일본 시장에서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