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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신작 게임 <나나이모> 엔진 가동!

무적태풍용사 2006. 5. 18. 22:31
㈜넥슨(대표 김정주)은 금일 온라인 게임 개발 스튜디오인 ㈜탑픽(대표 이동규)과 비행 슈팅 RPG <나나이모>의 퍼블리싱 계약 체결을 위한 조인식을 열고, 1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 일정을 공개했다.

<나나이모> 1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의 참가자 모집인원은 999명이며, 금일 오픈하는 <나나이모> 티징사이트(http://nanaimo.nexon.com )를 통해 5월 18일부터 23일까지 총 6일간 모집이 진행된다. 베타 테스터 당첨자 발표는 5월 24일이고, 5월 25일부터 31일까지 클로즈 베타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넥슨은 ㈜탑픽이 개발해 온 <나나이모>의 국내 퍼블리싱 판권을 획득하고 향후 일반 유저들을 대상으로 한 게임 서비스 및 마케팅 활동을 펼치게 된다.

온라인 비행 슈팅 RPG를 표방하고 있는 <나나이모>는 미지의 섬 ‘나나이모’[1]에서 펼쳐지는 ‘딱지 콜렉터(collector)’들의 모험과 도전을 배경 스토리로 제작된 신개념의 게임이다. 특히, <나나이모>는 남녀노소 쉽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게임의 기본 특성에 RPG의 요소들을 대거 접목하여 신선하면서도 독특한 즐길 거리들을 제공한다는 특색을 갖는다.

<나나이모>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횡스크롤 비행 슈팅을 게임 내 전투방식으로 채용하여, ‘라이덴’, ‘1945’, ‘덴가이’ 등의 아케이드 비행 슈팅 게임의 짜릿한 손맛을 온라인에서 그대로 구현했다는 점이다. 앞으로 온라인 게임 유저들도 <나나이모>를 통해서라면 오락실에서 쉴새 없이 쏘고 피하며 즐기던 비행 슈팅 게임 플레이의 쾌감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게임에 적용된 “성장, 수집, 커뮤니티시스템, 스토리텔링” 등의 RPG 요소들은 <나나이모> 플레이의 즐거움을 극대화 시켰다.

<나나이모>에서 유저들은 대전모드(아레나)를 선택해 스릴 있는 전투를 즐길 수 있음은 물론, 던전모드(에피소드)를 통해 동료들과 함께 던전을 클리어 하는 협력 플레이의 재미를 맛볼 수도 있다. 이외에도 ‘아이템 조합 시스템’, ‘펫 성장 시스템’, ‘하우징 시스템’ 등의 RPG 요소들은 흥미진진한 게임 시나리오와 맞물려 게임 내에서 자신만의 차별화된 캐릭터, 공간을 가지고 싶어하는 유저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보인다.

<나나이모>는 게임 개발 5년 차 이상의 핵심 개발자들이 모여 설립한 온라인 게임 전문 개발 스튜디오 ㈜탑픽이 2년 넘게 준비해 온 야심작으로서, 개발사가 이미 다수의 성공적인 게임 개발을 통해 많은 경험들을 축적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온라인 게임 시장의 돌풍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 게임 명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주)넥슨은 이번 <나나이모> 퍼블리싱을 통해서 캐주얼게임, 스포츠게임, FPS게임, 판타지&무협 MMORPG 장르는 물론, 비행 슈팅 RPG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게임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되어 국내 최대 게임 퍼블리셔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주)넥슨에서 국내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민용재 이사는 “<나나이모>와 같이 완성도 높은 게임을 넥슨닷컴 통해 선보이게 되어 정말 기쁘다. <나나이모>는 게임 자체의 재미와 작품성 그 어느 하나도 놓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주)탑픽의 최대 기대작인만큼 차별화 된 서비스를 준비하여 유저 분들께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나나이모>에 대한 게임 유저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 부탁 드린다”라는 바람을 밝혔다.

(주)탑픽의 이동규 대표이사는 “<나나이모>를 국내 최고의 게임 퍼블리셔인 넥슨에서 서비스 하게 된 점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히며, “넥슨이 자랑하는 뛰어난 마케팅, 운영 노하우를 통해 <나나이모>가 온라인 게임계의 기린아로 성장해 나가길 바라며, <나나이모>가 모든 유저 분들께 오픈 되는 그 날까지 개발에 더욱더 매진하겠다”라는 말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