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덴게임즈㈜(대표 조병규)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그리곤엔터테인먼트㈜(이하 ‘그리곤’)에서 개발한 캐주얼 테니스 게임
<겜블던>의 연령대별 회원 비율을 공개했다.
14 ~19세에 이르는 중,고등학생 유저가 20%, 20대 40%,
30대가 18%의 분포를 보이고 이후 40대가 17%, 50대 이상이 5%의 비율을 보이고 있다.
특이할 만한 점은 20~30대
유저가 60%에 달할 정도로 성인층에게 인기가 있다는 것.
귀엽고 깜찍한 그리곤 특유의 그래픽은 언뜻 보면 어린 유저층을 타겟으로
한 듯 하지만 캐릭터의 다소 엽기적인 표정과 모션들은 수준이 상당하여 성인들만의 코드를 읽을 수 있다.
또한 쉬운 조작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샷을 구사할 수 있고, 코트 전체를 활용하는 전략과 고도의 심리전을 요하는 경기운영은 실제의 테니스 경기와도 같은 게임성을
보여준다. 여기에 더해 경기내용에 따라 최고 64배까지 상대방의 젬(게임내 점수)을 가져오는 방식과 승리했을 때의 독특한 세레모니도 승부욕을
자극하는 요소.
이 같은 게임 내 다양한 경쟁요소로 <겜블던>은 타 캐주얼게임보다도 월등히 높은 회원대비 동시 접속률을
보이며 게이머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엔덴게임즈의 이승현 이사는 “게임 속 경쟁심리를 자극하는 여러 장치들이 플레이의
재미를 높이고, 성인게이머를 자극하는 요소인 것 같다”며, “특정 타겟을 위한 마케팅활동 보다는 완성도 갖춘 게임성으로 접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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