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이스포츠 컨설팅 업체 ㈜인터내셔널이스포츠그룹(이하 IEG, 대표 김현철)는 오늘(29일) 자사가 주최하는 한국
이스포츠 국가대표 선발전 ‘MBC게임 인터내셔널 리그 2006 썸머(MBCgame International League 2006 Summer
이하 MIL2006S) - ESWC2006(Electronic Sports World Cup)’의 워3(Warcraft III: The
Frozen Throne) 부문 대표 선발전 4강 경기에서 노재욱(스웨덴MYM 소속)과 조대희(미국4Kings 소속)가 각각 승리해
ESWC2006에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노재욱과 조대희는 지난 26일(금) MBC게임 오픈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선발 4강전에서
각각김성식과 이형주에 세트 스코어 2:0 낙승을 거뒀다. 이로써 ‘노재욱’과 ‘조대희’ 는 MIL2006S를 통해 선발된 워3 부문 국가대표
8인 중 가장 먼저 세계 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김성식(중국WE 소속) 대 노재욱이 펼친 4강 1경기는 먼저 2라운드를 따낸
노재욱의 시원한 승리로 결정됐다. 1라운드에서는 이번 대회 들어 처음 선보이는 초반 ‘핀드’ 체제로 상대의 허를 찔렀고, 2라운드에서는 ‘패스트
멀티’를 성공시키며 완승을 거뒀다. 이 날 경기에서 보여준 상대를 압도한 준비된 전략과 한 박자 빠른 컨트롤 등은 ESWC2006 본선에서의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충분했다는 평이다. MBC게임의 서광록 해설 위원은 “VSAS2006에서의 부진이 좋은 자극이 된 것 같다.” 며, “전략
구상이 뛰어난 선수인만큼 네덜란드의 ‘마누엘 쉔카이젠’ 에 대한 준비만 철저히 한다면 우승도 노려 볼만하다.” 는 감상평을
내놓았다.
조대희 대 이형주(중국WE 소속)가 맞붙은 4강 2경기에서는 조대희가 승리, ESWC2006에 3년 연속 국가대표로
참가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 날 경기에서 조대희는 이형주의 플레이 미스를 놓치지 않는 공격으로 손쉽게 1라운드를 가져갔고, 2라운드에서는 고도의
심리전 끝에 종족 및 유닛 간 상성을 고려한 효과적인 체제 조합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완성형 언데드’ 라는 닉네임에 걸맞게 착실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ESWC2004의 우승자다운 면모를 보여주었다. MBC게임의 정인호 해설 위원은 “ESWC에 3회 연속 진출한다는 것
자체로도 이미 세계 워3 시장에서는 화두가 될 것.” 이라며, “ESWC를 누구보다 잘 아는 선수인만큼 철저한 자기 관리와 준비를 한다면 다시
한번 우승 트로피를 손에 쥐는 것이 어려운 일은 아닐 것.” 이라는 감상평을 내놓았다.
이로써 두 선수는 오는 6월 29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하는 ESWC2006에 한국 국가대표 자격으로 참가하게 됐다. 또한 6월 2일에는 ESWC2006 참가권이 보장된 가운데 국가대표
선발전 1위 결정전을 치르게 된다.
아울러, ESWC 대표 선발전의 현장 관람객을 위해 주최사인 ㈜IEG는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매주 경기 종료 시 마다 현장 관람객과 응원단을 위해서 추첨을 통해 최신형 그래픽 카드, 게이머 전용 키보드, 마우스패드 등을
증정하는 ‘럭키MIL(Lucky MIL)’ 이벤트와 멋진 치어폴을 제작해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 중 가장 멋진 치어폴을 선별해 상품을 증정하는
‘러브MIL(Love MIL)’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오는 6월 2일까지 ESWC2006 워3 부문에
참가할 국가대표 선수를 선발하는 이번 대표 선발전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코엑스 세중 MBC게임 오픈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MBC게임을 통해 생방송으로 방영된다.
MBC게임 인터내셔널 리그 2006 썸머 - ESWC 2006 대표 선수 선발 4강전 결과
및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MIL 주관 사이트인 NET(http://www.net.co.kr )을 참고하면 된다.
[온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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