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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 신종족 선호도 조사, 블러드 엘프 여성캐릭터 1위

무적태풍용사 2006. 6. 5. 22:44
글 : 게임메카 김시소 기자 [06.06.05 / 19:56]

WOW 유저들은 확장팩:불타는 성전(Burning crusade)에서 어떤 종족을 가장 플레이하고 싶어 할까?

WOW 국내 커뮤니티 와우메카에서 국내 WOW 유저 3,558명을 대상으로 “확장팩 신종족 중 어느 종족으로 플레이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지난 5월15일부터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 설문조사에서 블러드 엘프 여성 캐릭터가 36%(1,289표)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805표(23%)를 얻은 드레나이 남성 캐릭터. 그 뒤로 블러드 엘프 남성과 드레나이 여성 캐릭터가 각각 3,4위를 차지했다.     

진영별 선호도는 블러드 엘프가 1975표, 드레나이가 1350표로 호드 진영이 약간 우세한 모습. 드레나이는 이번 E3 2006에서 깜짝 공개를 통해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구관’ 블러드 엘프의 인기를 능가하진 못했다.

블러드 엘프는 호드임에도 불구하고, 깔끔하고 예쁜 외모와 화끈한(?) 종족 특성을 지녀 국내 유저들의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반해 드레나이는 발표 직후 “스토리 상으로 볼 때 등장이 어색하다”, “생김새에 맞지 않게 종족 특성이 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설문은 진행한 와우메카는 “투표에 참가한 이들이 호드 진영이 많아 투표에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며 “하지만 확장팩이 적용되면 인구부족으로 몸살을 앓던 호드 진영의 고민이 조금은 해결되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해본다”며 조심스런 전망을 내놓았다.

이번 설문조사에 대한 좀더 자세한 내용은 와우메카(http://wow.gamemec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