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이스포츠 컨설팅 업체 ㈜인터내셔널이스포츠그룹(이하 IEG, 대표 김현철)는 오늘(5일) 자사가 주최하는 한국
이스포츠 국가대표 선발전 ‘MBC게임 인터내셔널 리그 2006 썸머(MBCgame International League 2006 Summer
이하 MIL2006S) - ESWC2006(Electronic Sports World Cup)’의 CS(Counter Strike 1.6) 부문
대표 선발 결승전에서 ‘루나틱하이(Lunatic-Hai)’ 가 승리, ESWC2006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고 밝혔다.
‘루나틱하이’ 는 지난 2일(금) MBC게임 오픈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선발 최종 결승전에서 이번 대회 최고의 루키로 손꼽히는
‘포에버위드’를 맞아 2:1의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해커PK’ 에 패해 아쉽게 놓친 CPL2006 참가권 대신 ESWC2006 참가권을
획득하게 된 것.
3전 2선승제로 열린 이날 결승전은 전문가들의 예상처럼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만큼 치열한 공방이 계속됐다.
세트 스코어 2:1이라는 결과가 말해주듯이 모든 세트마다 동점과 역전을 거듭하면서 3세트 매치 포인트까지도 승리팀을 예상할 수 없을 정도의
공방이 계속됐다. 결국 경기 막판 집중력을 발휘한 ‘루나틱하이’ 가 승리를 거뒀다. 비록 패했지만 ‘포에버위드’ 는 국내 CS 부문의 왕좌를
차지 해온 챔피언에게 도전하는 신생팀의 플레이로는 믿기지 않을 만큼의 과감함을 보여줬고 다음 세계 대회 진출에 대한 희망을 갖게 됐다. 이 날
승리한 ‘루나틱하이’ 의 리더 오정탁 선수는 “최선을 다한 만큼 그에 따르는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한다.” 며, “그 동안 연습 상대로서, 좋은
경쟁자로서 최선을 다해 준 ‘포에버위드’ 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고, 프랑스에서 그들의 몫까지 다해 열심히 뛸 것.” 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
날 경기 결과에 대해 MBC게임의 한현우 해설 위원은 “그 동안 국내 CS 시장을 ‘루나틱하이’ 와 ‘해커PK’가 양분해왔다면 이제는
‘포에버위드’ 와 함께 3강 체제로 바뀌었다고 봐야 할 것.” 이라며, “‘루나틱하이’ 의 ESWC2006 진출도 축하할 일이지만 앞으로 국내
CS 시장의 변화될 판도에 더욱 더 관심이 모아지는 것도 사실.” 이라는 감상평을 밝혔다.
한편, 같은 날 열린 ESWC2006
워3 부문 선발 결승전에서는 이미 참가권을 획득한 ‘노재욱(덴마크MYM 소속)과 ‘조대희(미국4Kings 소속)’ 가 맞붙었다. 비록 참가권을
획득한 상태에서의 결승전이었지만 최고의 ‘언데드’ 유저를 가리는 자존심이 걸린 승부로 기대를 모은 이 날 경기에서는 풀 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로 조대희가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CPL, ESWC 참가할 대한민국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MIL2006S’는
12주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됐다. 앞으로 매주 금요일 저녁 MBC게임에서는 CPL과 ESWC에 참가하는 각국 대표 선수들의 현황과 경기 등을
분석하는 특집 프로그램을 방영하며, 또한 WEF 등 ‘MIL2006S’ 를 통해 선발된 국가대표들이 참가할 세계대회 선발 리그를 각 대회 일정에
맞춰 개최할 계획이다.
㈜IEG의 김현철 대표는 “세계에서 최초로 시도한 통합 대회 참가를 목적으로 하는 방송 리그 형식의 국가대표
선발전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 있을 세계 대회 본선은 물론 하반기 국가대표 선발전에도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 드린다.” 는 소감을 피력했다.
MBC게임 인터내셔널 리그 2006 썸머 - ESWC 2006 대표 선수 선발
결승전 및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MIL 주관 사이트인 NET(http://www.net.co.kr , National e-Sports Tournament)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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