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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거대 괴물 MMORPG, 다크 앤 라이트(다크 앤 라이트)#1

무적태풍용사 2006. 6. 6. 22:58
글 : 게임메카 나민우기자 [2006.06.06]

게임 개발자들 사이에선 ‘차세대 MMORPG’라는 별명과 ‘괴물’이란 별명을 동시에 받은 ‘다크 앤 라이트(Dark and Light 이하 DnL)’. 혹자는 ‘울티마+에버퀘스트+쉐도우베인+다크 에이지 오브 카맬롯 = 다크 앤 라이트’라고 말할 정도로 기존 인기 MMORPG 게임들의 재미 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다.

그렇다면 DnL이 어째서 괴물인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 DnL은 와우의 1,000배가 넘는 광대한 월드를 자랑한다.

끝을 알 수 없는 세계

그럼 이제부터 본론으로 들어가서 DnL이 괴물이란 별명을 가지게 된 이유를 알아보자.

우선 거대한 월드를 들 수 있다. DnL의 월드 크기는 40,000Km2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와우(WoW)의 약 1000배에 달한다. 여기에는 12개의 왕국과 213개의 (와우의 스톰윈드나 오그리마보다 훨씬 큰)거대 도시들이 존재한다. 플레이어는 기본적으로 두 개의 왕국(The Light와 The Dark)중 하나를 택해 플레이하게 되는데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두 왕국은 전쟁 중이다.

▲ 월드가 넓은만큼 여행할 만한 꺼리가 다양하다. `60일간의 DnL 대륙 횡단`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기본이 되는 ‘더 라이트’ 왕국과 ‘더 다크’ 왕국은 Non-PvP지역이며 나머지 10개 왕국은 PvP 지역이다. 흥미로운 것은 각 진영의 플레이어들이 PvP지역의 다른 왕국을 점령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DnL에 존재하는 12개의 왕국 중 2개를 뺀 10개의 왕국이 점령 가능한 왕국인 것이다. 또 하나 놀랄 만한 것은 1개의 왕국에는 총 4095개의 점령 가능한 요새가 존재하는데 10개의 나라 요새 숫자를 합치면 40950개라는 어마어마한 숫자가 나온다.

▲ 12개의 왕국은 각기 다른 다양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 관광하는 재미가 난다고나 할까.

월드가 넓고 큰 만큼 한 서버의 인원도 많아야 할 것이다. 분할 실시간 로딩 방식인 클러스터 기술을 이용해 BnL은 5만 명의 플레이어가 한 서버에서 플레이 할 수 있다. 와우나 D&D 온라인처럼 인스턴스 던전을 활용해 인원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특이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RvR(진영vs진영)의 요소가 들어가 있다는 점에서 많은 인원의 대규모 전투는 볼만한 진 풍경이 되지 않을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