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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힙합가수 데프콘 `익스트림사커` 주제곡 Oh~ Yeah!

무적태풍용사 2006. 6. 28. 22:38
글 : 게임메카 문혜정 기자 [06.06.28 / 16:50]

젊은층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힙합계의 이단아’ 데프콘이 게임음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26일 데프콘이 소니앤트의 축구게임 ‘익스트림 사커’의 BGM을 녹음하고 있는 서울 동부이촌동의 스튜디오 현장을 찾았다.  

지난 4월 3집 앨범 ‘시티라이프’를 발표한 데프콘은 2004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힙합 댄스상을 수상한 실력파 가수. 그는 익스트림사커의 컨셉인 힙합, 자유와 가장 잘 맞는 이미지의 가수로 선정되어 이번 BGM 작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한편 오는 9월 발매 예정인 익스트림 사커 음반에는 메인 주제곡을 부른 데프콘 외에 엠씨 링크, 마스터창, 빅 바운스, 아키버드 등 홍대, 대학로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인 10여 개의 인디밴드가 참여할 예정이다.

데프콘을 비롯해 힙합가수 주석 또한 농구게임 ‘프리스타일’의 주제곡 `네바루즈(Neva Lose)` 를 불러 큰 인기를 얻은 바 있어, 앞으로 10대와 20대를 타켓으로 한 스포츠 게임에 힙합가수들의 게임음악 작업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하는 데프콘과의 일문일답이다.

 

 

게임메카: 평소 어떤 게임을 즐겨하는가?
데프콘: 닌텐도 DS 매니아로서 평소 비디오게임 전문사이트에서 자주 게임정보를 얻는다. 온라인 게임으로는 카트라이더나 팡야 등 주로 캐주얼 게임을 즐겨한다.

게임메카: 게임음악은 처음인데 익스트림 사커의 음악을 맡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데프콘: 평소 축구를 굉장히 좋아하고 게임음악에 한번쯤 도전해보고 싶었다. 하지만 가장 큰 이유라면 최근 돈이 많이 떨어졌다.

게임메카: 같은 기획사인 주석 씨가 프리스타일 주제곡을 불러 큰 인기를 얻었는데, 본인의 음악도 그만큼의 인기를 예상하는가?
데프콘: 난 인기를 얻으려고 노래하는 게 아니다.

게임메카: 익스트림 사커의 어떤 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하는가?
데프콘: 기존의 틀을 깬 길거리 축구라는 점에서 힙합의 자유로움과 그루브한 비트가 느껴진다.

게임메카: 주위의 친한 힙합가수들은 게임음악 작업에 어떻게 생각하는가?
데프콘: 힙합하는 친구들 모두 게임을 아주 좋아한다. 특히 힙합을 하는만큼 에너지 넘치고 활동적인 스포츠 게임의 음악에 관심이 많아 게임음악 제안이 들어온다면 모두들 환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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