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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플러스를 휴대 전화에서 만나다

무적태풍용사 2006. 7. 2. 15:29

KBS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인 ‘상상플러스’가 휴대 전화에서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게임으로 나왔다. SKTelecom과 KTF 이용 고객들은 누구나 ‘상상플러스’를 매주 화요일 밤이 아닌 어느 때고 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확실한 국민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상상플러스’답게 모바일 게임 역시 국민 게임으로 자리매김하기에 손색이 없다.

우선 ‘상상플러스’의 장점을 고스란히 잘 살렸다. 휴대 전화 화면 속에서도 단아한 미를 뽐내는 노현정 아나운서가 문제를 출제한다. 세대 공감 문제, 우리말 상식 문제, 올드 앤 뉴 문제로 이어지는데, 올드 앤 뉴는 TV 방송을 보는 것과 똑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세트장을 그대로 옮겨 놓은 느낌이다. 또한 문제를 틀렸을 때 노현정 아나운서의 “공부하세요.”라는 실제 목소리가 나오기 때문에 게이머가 직접 방송에 출연한 것처럼 긴장하게 된다.

게임적 재미 외에 TV 프로그램 ‘상상플러스’의 최고의 장점인 직접 참여의 모델도 게임 내에 구현되어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즉, 게임 내에 매주 ‘상상플러스’에 출연하는 스타들이 누구인지 확인해 볼 수 있고, 그 스타들에게 휴대 전화를 통해 재치 있는 닉네임을 달아 궁금한 것을 물어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모바일 상상플러스’와 TV ‘상상플러스’ 프로그램 간에 확실한 채널이 생긴 것이다. 이를 이용하는데 소비자들의 별도 비용 부담은 없다.

TV에서의 성공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출시 전부터 게임 업계의 관심은 무척 높았다. 만약 이번에 출시한 ‘모바일 상상플러스’가 TV프로그램에 이어 게임까지 성공을 거둔다면 전형적인 원소스 멀티유즈 콘텐츠로 높은 평가를 받게 될 것이다.

이번 게임 기획 및 감수에 참여한 KBS 이세희 PD는 “이번 모바일 상상플러스 게임은 ‘상상플러스’의 태생적 고민이었고 본질이라고 할 수 있는 21세기형 방송의 첫 단계이다. 다매체 다채널 시대에 프로그램 하나가 여러 모습으로 형상화된다는 것은 꽤 매력적이며, 이것이 바로 원소스 멀티유즈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상상플러스’ 제작진과 게임 개발사가 함께 노력하여 우리 ‘상상플러스’를 손 바닥 위 휴대폰 세상에서 재미있게 구현해 놓은 모바일 게임이니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게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번 출시를 기념하여 지오스큐브는 휴대 전화로 댓글 참여를 한 유저들 중 매주 4명을 추첨하여 노현정 아나운서의 사진에 사인을 해서 보내주는  ‘현정 공주의 사인을 받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바일 상상플러스>의 가격은 SKTelecom 이용자들은 2,500원, KTF 이용자들은 2,000원이며, 다운로드 받은 후에는 추가 비용 부담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댓글 참여 등에는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다운로드 경로는 다음과 같다.
SKTelecom : 605 누르고 NATE 눌러 상상플러스 선택 후 다운로드
KTF : 605 누르고 MAGICn 눌러 상상플러스 선택 후 다운로드

[온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