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게임메카 김범준 기자 [2006.07.28] | |
오랜만에 위클리PC게임을 써 본다. 오래 쉰 만큼 이번엔 그 동안 출시된 게임들 중 할 만한 게임들만 엄선해 소개해 보겠다. 가장 주목받는 타이틀은 누가 뭐라해도 ‘삼국지11 한글판’. 그 외 해외에서 발매된 문명4 확장팩, 토탈워 콜렉션, 로마건설게임, 영화 ‘카’의 공식게임들을 소개해 보겠다. 삼국지 11 한글판(三國志 11) “이런 게임은 진짜 사줘야
한다!”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2D이미지를 벗고 2D같은 3D, 게이머에 친숙한 삼국지로 한 발 더 도약했다는 데 있다. 3D로 치뤄지는 전투는 2D에서 볼 수 없었던, 역동적인 장면들을 잘 표현해냈다. 게임의 또 다른 특징은 시스템을 9편과 같은 군주중심으로 바꿨다는 것. 10편의 장수중심도 그리 나쁘진 않았지만, 11편은 군주를 중심으로 야사보다는 역사적 사실재현에 더 초점을 맞췄다. 그 밖에도 내정건물을 따로 등장시켜 내정과 전투를 밀접하게 결합시킨 점도 주목할 만 하다. 또 국지적인 전투는 드라마 연개소문의 토성처럼 ‘방어건물’을 등장시켜 병력이 큰 비중을 차지했던 방식을 탈피, 더 전략적으로 치룰 수 있게 구성했다. 한편, 삼국지 시리즈의 전매특허인 설전과 일기토 역시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일기토는 더 이상 1대1이 아닌, 패싸움이 됐다. 이로써 강력한 무장이라 하더라도 적들을 압도할 수 없게 된 것. 몰매엔 장사없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 설전은 분노게이지를 두어 일발역전도 가능해졌다. 그 외에도 많은 부분이 바껴, 매 시리즈마다 진보하는 삼국지의 명맥을 그대로 유지했다. 나머진 독자들이 직접 찾아볼 것을 희망한다. 가격도 예전보다 싸게 출시된 만큼 많이 팔리길 기대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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