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게임메카 이덕규 기자 [06.08.30 /
19:31] |
※ 게임메카의 온라인게임 인기순위가 확 바뀌었습니다.
여름방학 가고, `보따리 싸는 캐주얼` MMORPG 역풍, 9월 정권교체 조짐
리니지의 제자, R2도 선전했다. 지난 주 14위로 밀려났던 R2는 다시 11위로 뛰면서 한숨 돌린 분위기다. 아직 10위 장벽을 넘지 못하고 있지만 스팟 공성전 등 커뮤니티 중심의 게임성이 입소문을 타면서 최근 완곡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주말에는 꾸준히 동접자 4만 명 이상을 유지하며 상위권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 R2가 스승 리니지를 따라잡고 ‘청출어람’할 수 있을지 여부도 관심사다. 이번 주 R2의 희생양은 프리스타일2006으로 낙찰됐다. 스포츠게임의 대권다툼에서 피파에 완패한 프리스타일은 10위권 밖에서 맴돌며 빛바랜 모습을 드러냈다. 썬, 벼랑 끝에서 `한숨돌려`
확장팩 정보가 속속 공개되면서 게임 내 분위기는 고조됐지만 실질적인 이용자 증가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특히 WOW의 홈그라운드 `게임메카 순위`에서조차 10위권 밖으로 밀려나면서 한풀 꺾인 추세다. 게다가 기세등등한 서든어택(1위), 피파온라인(2위), 그리고 숙적 카트라이더의 견제까지 이어지면서 `정상의 길`이 그리 순탄치는 않은 상황이다. 방학 라이벌전, "승자와 패자는?"
올 여름방학 게임계는 역사학자 토인비의 말처럼 ‘도전과 응전’의 연속이었다. 그 결과 게임계 확실한 세대교체가 이루어졌다. 서든어택, 피파온라인 같은 걸출한 신예들이 게임계 새판을 짠 것이다. 이들 게임은 게임성, 마케팅, 서비스 3박자를 고루 갖춘 ‘웰메이드’ 게임으로 인정받고 있다. 피파온라인은 검증받은 게임성과 함께 ‘월드컵’, ‘여름방학’ 물살을 타며 마케팅적으로 탄력을 받았다. 서든어택은 유저 중심의 편리한 조작과 공격적인 업데이트로 스페셜포스의 ‘허점’을 파고드는데 성공했다.
반면 ‘방학 황태자’로 군림했던 프리스타일과 스페셜포스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파란과 결별한 프리스타일은 급하게 서버통합을 추진하면서 ‘방학 타이밍’을 놓쳤다는 지적이다. 스페셜포스는 개발사 드래곤 플라이와 서비스사 네오위즈의 갈등으로 게임서비스에 소홀했다는 불만이 제기됐다. 개발사와 서비스사간의 ‘파이싸움’이 결국 추락의 원인이라는 지적이다. 게임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방학은 어느 게임이나 대박의 기회를 열어놓는다. 하지만 철저히 준비된 게임만이 방학이 주는 ‘대박의 열매’를 딸 수 있다. 하반기에는 어떤 게임이 대박 열매를 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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