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소식(정지중)/☞ 온라인뉴스 ☜

게임빌, 퍼블리싱 사업 박차 - ‘강아지’ 조인식 현장

무적태풍용사 2006. 8. 31. 23:22

게임빌(http://www.gamevil.com 대표 송병준)이 퍼블리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게임빌은 지난 5월, 중소 개발사 ㈜스마일기버가 개발한 ‘물가에돌튕기기IQ’을 처음으로 퍼블리싱하면서 서비스 첫 달에만 15만 건의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퍼블리싱 파워를 보여주었다.

이번이 그 두 번째 퍼블리싱이다.

게임빌은 모바일게임 원년 개발사인 포켓스페이스가 개발한 ‘강아지’를 두 번째 퍼블리싱 타이틀로 선정하여 이번 달 초, 게임빌 본사에서 조인식을 가졌다.

게임빌은 올해를 수출·입 양방향 비즈니스와 국내 유망 파트너사 발굴의 원년으로 삼고 있다.

게임빌은 지난 3월, 미국 LA 근교에 현지 법인을 세우면서 북미·유럽 공략의 교두보를 마련하였으며, 최근 해외 유명 개발사의 ‘스플린터셀3D’와 ‘버닝스톰’을 퍼블리싱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스마일기버 같은 유망 국내 중·소 개발사를 발굴하여, 퍼즐 게임 ‘물가에돌튕기기IQ’를 서비스 하여 학생층에 큰 반향을 일으키며 성공을 거두고 있다.

게임빌의 전략은 단순한 퍼블리싱을 뛰어넘어 출시 전에 다양한 개발 환경과 국내 소비자들 입맛에 최적화된 게임성을 구현하는 것이다.

이번 ‘강아지’ 퍼블리싱 역시 고객이 최고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여러 번 검토하고 다듬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9월 초에 출시될 원버튼 게임 ‘강아지’는 동화와 같은 그래픽과 귀여운 캐릭터를 앞세워 벌써부터 베타 테스터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게임빌은 이번 ‘강아지’ 퍼블리싱 외에도 연내 국내 게임 3종, 해외 게임 2종을 추가로 퍼블리싱 할 계획이다.

게임빌 퍼블리싱 사업을 맡고 있는 이경일 실장은 “최근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사업에 있어서 여러 업체가 본격적으로 뛰어들며 시장을 달구고 있다. 기존의 서비스 방안이 막막한 소규모 개발사, 마케팅 자원이 부족한 개발사들에게 단비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자칫 퍼블리싱 업체간의 과열로 인해 양적인 확대가 만연될까 우려된다. 중요한 점은 퍼블리싱을 진행하는 규모 있는 업체들이 질적 선정에 근거하여 좋은 게임을 고르는 노력을 끊임없이 해야 하고, 개발사 또한 고객에게 즐거움을 주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앞으로 보다 적은 수라도 고객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주옥과 같은 퍼블리싱 게임들이 출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