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소식(정지중)/☞ 온라인뉴스 ☜

[크로스 파이어]카스의 계보를 잇는다!

무적태풍용사 2006. 9. 11. 22:47
글 : 게임메카 나민우 기자 [2006.09.11]

현재 국내 FPS 게임은 황금기를 맞고 있다. 서든어택과 스페셜포스가 치열한 격돌을 벌이면서 계속해서 게임순위 상위권을 고수하고 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만큼 많은 국내 온라인 게이머들이 FPS 게임을 즐기고 있는 것이다. 여기 전국시대와 같은 FPS 게임계에 도전장을 내민 게임이 있다. 바로 오늘 우리가 살펴볼 ‘크로스파이어’다. 거두절미하고 본론으로 들어가 보자.

cf-00.gif

원석을 다듬고 다듬은 FPS게임
솔직히 FPS게임은 대부분이 비슷비슷하다. 일인칭 시점이고 총으로 적을 잘 조준해 쓰러뜨리는 것, 이것이 거의 모든 FPS게임의 골격이다. 사실 크로스파이어도 이 범주에서 벗어나지 않은 게임이다. 하지만 같은 다이아몬드 원석이라도 그것을 가공하는 사람의 실력이나 정성에 따라서 다이아몬드의 품질이 바뀐다.

cf-01.gif

cf-02.gif

FPS게임도 그와 같다. ‘밸런싱이 얼마나 잘 맞는가’, ‘유저들이 재미있어 할 만한 시스템을 얼마나 구현했는가’, ‘유저들의 의견이 얼마나 잘 받아들여지는가’ 등 가공하기에 따라 재미는 천차만별로 차이가 난다. 필자는 크로스파이어를 해보고 ‘공들인 다이아몬드’라는 느낌을 받았다. 크게 눈에 띄는 시스템은 없지만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쓴 게임이랄까?

cf-03.gif

cf-04.gif

대역폭 다이어트 - 귀에 부담을 주지 않는 효과음
‘효과음이 뭐가 중요한가?’라고 생각하는 독자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효과음은 FPS 게임에 있어 ‘산소’와 같은 존재다. 대부분의 효과음이 비슷비슷하고 있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효과음이 없으면 과연 게임이 실감날까? 정 궁금하다면 스피커를 끄고 FPS을 즐겨보라. 가장 간과하기 쉬운 부분이면서 중요한 부분이 바로 효과음이다. 

cf-05.gif

cf-06.gif

크로스파이어의 효과음은 묵직한 느낌을 준다. 귀에 거슬리는 느낌이 없다. 개발자의 말을 듣고 나서 크로스파이어의 효과음이 묵직한 느낌을 주는 이유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 효과음 대역폭에서 사람의 귀에 거슬리는 느낌을 주는 부분은 모두 제거하고 부담이 없는 부분만으로 효과음을 제작했다는 것이다. 수류탄이 터지는 폭발음, 머신건의 발사 소리 등 FPS 게임을 하면서 꼭 들어야만 하는 효과음들이 타 게임에 비해 귀의 부담이 훨씬 덜한 느낌이었다.

cf-07.gif

cf-08.gif

[1]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