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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 영원의 탑]아이온 월드뷰! 아이온의 세계를 알려주마

무적태풍용사 2006. 9. 14. 22:40
글 : 게임메카 나민우 기자 [2006.09.14]

올 하반기는 그야말로 대작 온라인 게임 풍년이다. ‘헬게이트’, ‘버닝크루세이더’, ‘프리스톤 테일 2’, ‘라그나로크 2’, ‘D&D 온라인’ 등 게이머들의 기대치를 높여주는 대작 게임들이 줄줄이 늘어서 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NC소프트의 ‘아이온’에 대한 게이머들의 관심은 각별하다. 과거 유례없는 히트를 기록했지만 그만큼 탈도 많았던 ‘리니지’. 과연 NC소프트가 ‘노가다 게임’이라고 불리는 리니지의 굴래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시간엔 아이온의 세계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NPC 종족인 ‘용족’은 어떤 존재인지에 대해 낱낱이 뽀개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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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영원의 탑`. 이 신비로운 건축물이 게임?스토리의 열쇠를 쥐고?있다

아이온의 세계 구조, 그 중심에 서 있는 ‘영원의 탑’
아이온은 기본적으로 진영간 대립이 존재하는 RvR(Realm Vs Realm) 게임이다. 게임 내에는 ‘천족’과 `마족’, ‘용족’ 세 개의 진영이 존재한다. 플레이어는 ‘천족’과 ‘마족’ 중 한 진영을 반드시 선택해야 한다. 그럼 용족은? 강력한 존재인 용(Dragon)에 대한 로망을 가진 게이머가 많겠지만 아쉽게도 용족은 NPC 진영이므로 플레이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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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온은 `천족`과 `마족`, `용족`이 `영원의 탑`을 놓고 벌이는 RvR(진영 vs 진영) 중심의 MMORPG다.

아이온 세계에서 큰 축을 담당하는 세 진영은 자신들의 ‘공간’을 가지고 있다. 본격적인 설명에 들어가기에 앞서 독자들이 한 가지 알아두어야 할 것이 있다. 아이온의 세계, 즉 세 진영의 경계(국경이라고 할까)는 땅이 아닌 `차원`을 기준으로 한다. 아직도 물음표를 남발하는 독자를 위해 아이온의 세계 구조를 그림으로 만들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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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계와 마계, 용계는 각각 다른 차원에 존재한다. `어비스`는 각 진영의 공간을 이어주는 `다리`와 같다. 어비스의 중앙엔 비밀을 간직한 존재, `영원의 탑`이 있다. 영원의 탑은 세 종족에게 있어 신앙의 대상이다. 도대체 영원의 탑은 어떤 비밀을 가지고 있을까?

천계와 마계, 용계는 확실히 서로 이어져있지만 우리가 비행기 타고 제주도를 가듯 쉽게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왜냐하면 같은 공간, 즉 같은 차원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것이 아이온 세계 구성과 RvR 시스템의 핵심 포인트다.

아이온에는 서로 다른 차원인 천계, 마계, 용계를 이어주는 다리역할을 하는 공간이 존재하는데, 그곳이 바로 ‘어비스’다. 플레이어는 이곳을 거쳐야만 다른 진영의 영토로 들어갈 수 있다. 때문에 이 어비스는 와우(WOW)의 ‘분쟁지역’처럼 진영들간의 분쟁이 끊이지 않는 ‘전쟁터’인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세 종족의 신앙의 대상, 즉 반드시 차지해야 할 대상인 ‘영원의 탑’이 어비스의 중심에 새워져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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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굳은 생각 깨기 하나. `어비스`, `마계`처럼 무시무시해 보이는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용암이 끓어오르는 지옥은 아니다. 전체적으로 아이온의 세계는 `스위트`하다

지금까지 살펴본 정보들을 정리해 보면 세 차원을 이어주는 어비스는 각 진영에게 가장 중요한 장소이며 그 중심에 영원의 탑이 존재한다. 즉, 영원의 탑이 세 진영이 어비스의 주도권을 차지하고자 하는 이유다. 과연 영원의 탑은 어떤 존재일까? 그곳에는 어떤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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