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 야누스로 변장한 GM을 잡아라

글 : 게임메카 김시소 기자 [06.09.15 / 10:08]

웹젠은 오는 9월 16일부터 30일까지 보름간 썬에서 PK 이벤트 “제국군의 첩자 ’야누스’를 잡아라”를 진행한다. 지난 8월 대규모 업데이트에서 보강된 PK 시스템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서는 게임 내에서 첩자로 활동하는 ‘야누스’ 캐릭터를 잡아 모든 능력치가 2만큼 상승하는 반지 아이템을 습득할 수 있다. 이벤트 캐릭터 ‘야누스’는 썬 GM(Game Master)이 운용하는 캐릭터로 아무 장비도 착용하지 않은 20레벨의 버서커로 위장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론 높은 체력과 능력치를 갖고 있으므로 야누스에게 가장 많은 데미지를 준 게이머가 우선적으로 반지 아이템을 얻게 된다. 보름동안의 이벤트 기간 동안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썬의 모든 서버에서 참여가 가능하며, 일요일에는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8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웹젠의 썬사업부 홍요한 부장은 “지난 8월 도입된 썬의 PK시스템은 비정상적인 게임 플레이를 유저들 스스로 제재할 수 있게 하여 고객들로 하여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고 말하며 “GM과 직접 PK 대결을 벌이는 흥미진진한 이벤트를 통해 ‘SUN’의 PK시스템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썬의 PK 시스템은 부당한 PK를 하면 카오시스템을 통해 횟수에 따라 게임 플레이에 제약을 받게 되며, 부당한 PK를 당한 유저는 리벤지 시스템을  통해 정당방위를 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벤트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썬 공식 홈페이지(www.sunonline.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