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06, 게임리그전 정식종목 접수

글 : 게임메카 김명희 기자 [06.09.18 / 10:07]

지스타 조직위원회는 오는 11월 9일부터 4일간 열리는 ‘지스타’의 메인행사로 진행되는 ‘지스타 게임리그 2006’의 정식종목 선정 접수를 오는 2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시장내 특설 이벤트무대에서 펼쳐지는 지스타 게임리그전은 10월초부터 대회 예선전을 거쳐, 지스타 전시장에서는 본선과 결승전 경기가 치러진다. 각 종목별 1등을 포함한 우수 플레이어에게는 문화관광부와 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비롯한 기관장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지스타 게임리그전은 온라인 4종목을 포함해 모바일과 비디오 플랫폼 등 모두 6개 종목이 정식종목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일부 시드배정을 통한 프로게이머가 참가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지스타 조직위원회측은 고려하고 있다. 조직위 측은 외부전문가를 초빙, 게이머들의 인기도와 대회 유치적합성, 게임의 완성도 및 독창성 등을 고려해 정식 게임종목을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작년에 이어 세계 펌핏업(Pump It Up) 페스티벌도 지스타 게임리그와 함께 진행된다. 올해 펌핏업 결승에는 대륙별 예선을 거친 세계 20개국 80명의 결선 진출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전세계 갤러리만도 오백여명에 이를 전망이다.    지스타 조직위 정문경 사무국장은 “다양한 대전방식과 이벤트가 가능한 게임종목 선정을 통해 게임을 좋아하는 네티즌뿐 아니라 가족과 연인단위의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게임대전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스타리그 종목접수 신청은 지스타 조직위 홈페이지(www.gstar.or.kr)에서 하면 된다. 한편, 지스타2006은 18일 현재 넥슨, 네오위즈, 손오공, 엔트리브소프트, 웹젠,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한빛소프트, JC엔터테인먼트, NC소프트 등 주요 온라인게임사를 비롯해 일백여개의 업체가 참가신청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