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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라이더 4차 리그, 2라운드가 시작되었다!!

무적태풍용사 2006. 9. 22. 22:53

인기 온라인 게임 <카트라이더(http://kart.nexon.com >의 공식적인 4번째 리그, ㈜넥슨 <카트라이더> 4차 리그의 2라운드 막이 올랐다.

21일 저녁 6시 30분부터 용산에 위치한 e-스포츠 경기장에서 진행된 이번 경기에는 본선 진출자 32명 중 A, B조에 속한 16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어제 2라운드 경기에는 김대겸, 조현준을 비롯하여 한창민, 조경재, 김상기 등 탄탄한 실력을 갖춘 고수 플레이어들이 다수 포함되어 조별 경기부터 열기를 더했다. 이 날 경기는 조별로 진행된 5번의 경기 및 조별 경기에서 우수 성적을 거둔 4명씩을 선발하여 다시 한번 진행된 쿼터 파이널 경기(총 8경기)로 이뤄졌다.

쿼터 파이널을 거쳐 최종적으로 2라운드 결선에 진출한 주인공은 조경재, 강진우, 한창민, 김상기 선수였다.

무엇보다 눈에 띈 것은 1라운드 경기에서 불안한 출발을 보이며 경기 하위를 기록, 라운드 결선에도 오르지 못했던 ‘조경재 선수’의 부활이었다. 이 날 A조 경기에 속했던 조경재는 안정적이면서도 주요 구간에서 순간적으로 날카로운 판단을 펼치는 특유의 플레이를 보이며 조별 경기 1위로 쿼터 파이널에 진출했다. 이후 쿼터 파이널에서도 총 45포인트를 기록, 1위로 2라운드 결선에 올랐다.

한편 혜성처럼 등장한 신예 강진우 선수도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로 주목을 받았다. 본선 B조에 속했던 강진우 선수는 최상의 레이싱 라인을 택하기 보다는 트랙의 코너 및 좁은 구간 등에서 승부수를 던지는 남다른 플레이를 보이며 기존 고수 선수들을 위협, 프로게이머 김대겸 등을 제치고 쿼터 파이널에 올라 2라운드 결선 진출까지 이뤄냈다.

이 날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은 김대겸, 조현준 선수는 조별 경기부터 많은 사고에 휘말리면서 안타까운 경기를 펼쳐 각각 2라운드 결선 진출은 좌절되었다.

넥슨 <카트라이더>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최병량 개발 팀장은 “<카트라이더> 4차 리그가 더욱 열기를 띄고 있다”며 “용산 현장을 찾아주신 많은 팬들께 감사 드리며, 최선을 다해 멋진 경기를 보여주는 선수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2라운드의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지 벌써부터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다음 주 C, D조의 경기는 오는 9월 28일 저녁 6시 30분 용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공개 진행되며, 경기 내용은 게임 전문 방송 온게임넷을 통해 생중계 된다.

[온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