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소식(정지중)/☞ 온라인뉴스 ☜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 일본에서 모바일 게임으로 선보여

무적태풍용사 2006. 9. 22. 22:54

(주)넥슨(대표이사 김정주, http://www.nexon.com/ )은 금일, 일본 굴지의 이동 통신 회사인 소프트뱅크 보다폰과의 협력을 통해 2007년 1/4분기 중에 자사의 간판 게임인 <메이플스토리> 및 <마비노기>의 모바일 버전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넥슨의 모바일 게임 개발 계열사인 (주)넥슨모바일에서 개발하게 될 <메이플스토리> 및 <마비노기>의 모바일 버전은 각각 원작이 가진 게임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현지 휴대 단말기 상황에 최적화된 형태로 개발될 예정이다.  일본 내 소프트뱅크 보다폰과의 조율 및 공급은 현지 법인인 넥슨재팬에서 담당하게 된다.

특히, <마비노기> 모바일 버전의 경우, 원작의 환타지 세계관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3D 버전으로 개발될 계획이어서 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던질 것으로 예측된다.  뿐만 아니라, 두 게임의 원작 온라인 게임이 일본 내에서 인기리에 서비스되고 있고, 회원 수 및 동접 면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 유저들로부터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향후, (주)넥슨은 <메이플스토리> 및 <마비노기> 외에도 자사가 보유한 다양한 게임들을 모바일로 컨버전, 넥슨재팬을 통해 선보임으로써, 일본 내에서의 모바일 게임 사업을 한층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을 한껏 살려, 온라인과 모바일을 연계한 실시간 유무선 연동 모바일 게임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오늘부터 시작된 도쿄 게임쇼 2006 소프트뱅크 보다폰 부스 내발표장에는 많은 취재진 및 관람객들이 모여 장사진을 이뤘다.  발표장에는 권준모 (주)넥슨모바일 대표 겸 (주)넥슨 부사장과 소프트뱅크 보다폰 모바일 콘텐츠부 기타시타 나오키 부장이 직접 참여, 발표와 함께 미래의 모바일 게임 시장에 대해 대담을 가졌다.

권준모 (주)넥슨모바일 대표 겸 (주)넥슨 부사장은 "이제 게임 시장은 언제 어디서든 환경의 제약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디지털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시대에 돌입했다"고 정의하며, "넥슨이 보유한 다양한 콘텐츠가 일본의 모바일 게임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온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