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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윈터 나이츠 2]영웅 서사시의 진수를 느껴보라

무적태풍용사 2006. 9. 26. 23:10
글 : 게임메카 나민우 기자 [2006.09.26]

웅장한 영웅 서사시의 진수를 보여줬던 ‘네버윈터 나이츠’의 후속작 ‘네버윈터나이츠 2(이하네버2)’ 발매일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E3에서 알려진 바로는 금년 9월에 발매할 계획이었지만 대작의 숙명인가? 다시 10월 31일로 연기되 팬들의 애간장을 타 들어가게 만들었다. 제작사측은 전작에선 게임 엔진(오로라 엔진) 안정화 작업에 힘을 기울이다 보니, 정작 게임 내적 재미에 소홀히 했었다고 자백(?)했다. 하지만 이번엔 안정된 엔진을 기반으로 게임 내적인 부분, 특히 싱글플레이에 많은 정성을 쏟았다고 한다. 한 마디로 싱글플레이의 완성도에는 자신이 있단 말이다. 그렇다면 이번 작품에서 제작사측이 공들인 싱글플레이는 어떤 모습일지 알아보자.

▲ E3에서 공개된 `네버윈터 나이츠 2`의 플레이 동영상

운명의 주사위는 던져졌다
뭐니뭐니해도 네버윈터 나이츠 싱글플레이의 재미는 서사적인 영웅 스토리다. 네버윈터 나이츠가 추구하는 서사적인 영웅 시나리오는 게이머가 유일무이한 영웅이 되어 강력한 괴물들을 무찌르고 악의 무리에서 도시와 왕을 구하는 불세출의 영웅으로 성장해 간다는 것이 기본골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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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버윈터 나이츠의 감초라고 한다면 역시 서사적인 영웅 스토리다. 이번 작품에서도 당신은 영웅이 되어야 한다

네버2 역시 이 골격과 잘 들어맞는다. 네버 1편의 엔딩(확장팩 제외)에서 약간의 시간이 흐른 후 ‘네버윈터 시(市)‘의 시민들은 꿀 맛 같은 평화를 맛본다. 하지만 평화의 기운도 잠시, 비밀에 쌓여있는 어둠 속 깊은 호수에서 죽음과 고통의 힘이 서서히 강력해 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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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명의 주사위는 던져졌다. 당신은 악의 세력인 `그림자 군대`를 제압하고?`네버윈터`시와 `러스칸` 시의 전쟁을 막아야 한다

이 사악한 기운 속에서 갑자기 출현한 ‘그림자 군대’, 그들은 어떤 이유에선지 네버윈터 시를 향해 진군하기 시작한다. 그림자 군대의 출현으로 네버윈터 시와 휴전 중이던 ‘러스칸’ 시는 이를 네버윈터 시의 계략이라 생각하고 전쟁상태에 돌입한다. 그림자 군단의 출현, 이로인해 긴장된 전운이 감돌게 된 러스칸 시와 네버윈터 시의 관계, 과연 게이머는 이 상황을 슬기롭게 타개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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