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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온라인 야구게임 첫 북미 진출

무적태풍용사 2006. 10. 23. 22:07

온라인 게임 개발사 ㈜저스트나인(대표 김진상)은 미국의 게임 퍼블리싱 기업인 Kru Interactive, Inc. (http://www.kru.com. CEO Scott Lee)와 계약을 맺고 개발 중인 야구게임 '히트나인(가칭)'의 북미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미국 서비스를 맡게 된 Kru Interactive는 넥슨에서 개발한 '바람의 나라','어둠의 전설','택티컬 커맨더스'를 미국 내 서비스 중이며, 97년 '넥서스(게임'바람의 나라'의 미국 서비스 명칭)' 런칭과 함께 세워진 넥슨 미국지사를 시작으로 2005년 분리하여 설립된 회사이다.

저스트나인(JUST9)은 대표를 비롯한 주요 개발자들이 넥슨 출신으로 화려한 이력과 실력을 갖추고 있으며, 야구게임인 '히트나인(가칭)'을 시작으로 스포츠게임을 전문으로 개발하는 신생 개발사이다.

Kru Interactive CEO Scott Lee는 "개발진에 대한 믿음과 게임에 대한 확신이 있어 이번 계약을 맺게 되었다"며 "야구는 미국 내에서 최고의 인기스포츠이며, 온라인 게임시장 역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어 본 게임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서비스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저스트나인의 김진상 대표는 "국내 온라인 야구게임 사상 최초로 미국 진출을 하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여 북미시장에 진출하는 한국 온라인 스포츠게임의 위상을 높이는 좋은 선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히트나인은 동네 아파트 주차장, 공동묘지, 해변 등의 테마 별 컨셉으로 귀여운 캐릭터와 밝은 색감의 게임으로 마우스를 이용한 쉬운 조작과 스킬을 이용한 선수 육성과 팀관리를 할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의 야구게임이다. 미국 내 게임명은 '너클볼 온라인(Knuckleball online)'으로 연내 런칭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곧 국내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