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대부분의 학교가 중간고사를 치뤘거나 막바지에 이르렀을 것이다. 이번 주 위클리 PC는 시험에서 해방된 기쁨을 만끽하자는 차원에서 화끈한 게임들을 모아봤다. 이번 주말 위클리 PC와 함께 시험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날려보자.
워 온 테러 (War on Terror)
워 온 테러는 현대전을 배경으로한 풀3D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게임 내에는 ‘더프리 월드 포시스(The Free World Forces)’, ‘차이니스(The Chinese)’, ‘더 오더(The Order)’ 세 개의 진영이 존재한다. 타이틀에서도 알 수 있듯 게이머의 임무는 테러리즘으로부터 세계를 구하는 것이다. 때문에 싱글 미션의 대부분은 테러리스트들과의 전쟁을 다루고 있다(반대로 테러리스트 진영 플레이 시에는 테러를..). 테러를 컨셉으로 한 게임이다보니 휑한 벌판 맵은 거의 등장하지 않고, 세계 각국의 도시와 유명 건물들이 게임 맵 상에 등장한다. 전체적으로 게임 그래픽 역시 뛰어나지만, 건물 그래픽 퀄리티도 상상 이상으로 뛰어나다.
때문에 세계 각국의 건물을 감상할 수 있는 숨은 재미도 느낄 수 있다. 게임에는 약 60개 유닛이 등장하는데 여기에는 현대전답게 보병과 특수보병, 탱크, 헬리콥터, 전투기, 포병 등이 등장한다. 단순히 세 개 진영으로 나눈다고 해도 한 진영 당 20개 유닛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멀티 플레이에서는 전략시뮬레이션 게임답지 않게 ‘깃발 뺏기’, ‘킹 오브 더 힐’, ‘서바이벌’ 등 ‘유즈맵’에서나 볼 수 있는 다양한 모드를 즐길 수 있다. 거기에 랜덤 맵 제너레이터까지 탑재되 있어 질리는 일 없이 매 번 새로운 맵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