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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 전쟁 MMORPG ‘워랜’ 최초공개!

무적태풍용사 2006. 11. 3. 00:02
글 : 게임메카 문혜정 기자 [06.11.02 / 13:18]

무협게임 ‘십이지천’을 개발한 기가스소프트의 차기작 판타지 전쟁 MMORPG ‘워랜’이 게임메카를 통해 최초로 공개됐다.

‘워랜’은 ‘war(전쟁)’와 ‘land(땅)’을 합친 합성어로, 제목에서도 알수있듯 본격적인 전쟁 MMORPG를 표방하고 있다.

게이머들은 ‘워랜’에서 기본적인 퀘스트를 해결해나가며 레벨업을 하는 전형적인 MMORPG 요소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매 순간 벌어지는 전쟁을 통해 전쟁 게임의 묘미를 극대화할 수 있다.

‘워랜’의 세계는 크게 두 국가로 나눠진다. 기존 국가에서 추방당한 사람들은 다른 땅에 정착해 신생 국가를 세우고 그들의 세력을 키워나간다. 그리고 결국 자신들을 추방한 국가와 전면 전쟁을 선포하고 두 국가간의 피로 물들인 전쟁의 역사가 시작된다.

기존 국가의 사람들은 유럽인을, 신생국가의 사람들은 아시아 및 제 3세계 다민족의 모습을 하고 있다. 물론 외형뿐 아니라 갑옷, 무기, 탈 것 등에서도 두 국가의 특징이 그대로 드러날 예정이다.

▲ 전쟁시스템으로 큰 인기를 모은 십이지천의 스크린샷. 워렌은 십이지천의 전쟁 시스템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해 본격적인 전쟁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가스소프트의 자체 개발 엔진으로 개발중인 ‘워렌’은 기가스소프트의 전작 ‘십이지천’에서 가장 특징적인 요소로 손꼽혔던 전쟁 시스템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십이지천’은 올해 공개된 다수의 무협게임 중에서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가장 큰 원동력이 바로 삼파간의 세력 싸움 속에서 하루에도 수십번 끊임없이 벌어지는 세력 전쟁.

이러한 ‘십이지천’의 전쟁 시스템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한 ‘워렌’은 한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두 국가간의 피말리는 전쟁 속에서 퀘스트와 사냥만으로 느낄 수 없었던 짜릿한 희열을 선사한다.

기가스소프트 측은 “워랜은 지금까지 전쟁게임을 표방한 기존 게임에서는 볼 수 없었던 획기적인 전쟁 시스템을 통해 동시접속자 5만명은 거뜬히 넘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워랜을 통해 전쟁게임의 대표적인 개발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워랜의 구체적인 내용은 오는 12월 신작 발표회를 통해 공개되며, 12월 중순 1차 클로즈베타테스트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