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2.11 00:41 [게임메카 김명희 기자] | 추천수 2 |
윈디소프트와 일본 사이버스텝에서 공동 주최한 ‘2007 겟앰프드 월드 페스티벌’이 10일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 페스티벌로 치러진 이번 행사에는 9일 하룻동안 총 6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비보이 공연, ‘마빡이 경연대회’에 이어 이 날 페스티벌의 메인 행사인 ‘겟앰프드 월드 챔피언쉽’ 경기가 진행됐다. 한국, 중국,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일본 등 6개국에서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 최종 선발된 48명의 선수들이 총 상금 5만 달러(한화 약 4700만원)를 두고 박빙의 승부를 벌였다. 조 추첨을 통해 10일 오전 각각 개인전과 팀전으로 나누어 치열한 예선전을 치렀다. ◆ 겟앰프드 세계 최강자는 배재민 선수, 눈부신 2관왕 온게임넷 생중계로 펼쳐진 4강전(준결승전)은 각각 개인전과 팀전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예선전을 거치고 4강까지 올라온 국가는 한국, 중국, 일본. 개인전 4강에서 일본 선수를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온 김진우 선수는 배재민 선수를 만나,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이어진 단체전 4강에서 중국 선수들을 물리치고 올라온 한국 선수들끼리 우승을 놓고 박빙의 실력을 겨뤄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개인전 우승을 거둔 배재민 선수는 이어진 단체전 결승에서도 뛰어난 전략으로 상대팀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해,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의 2관왕을 달성했다. 배재민 선수는 “평소 자주 쓰는 캐릭터와 액세서리를 공식 경기에서 쓸 수 없다고 해서 초반에는 (적응하기) 힘들었다”며 “하지만, 스스로 4강전에만 올라가면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 겟앰프드 프로리그로 제 2의 전성기 노린다 윈디소프트 게임사업본부 양만갑 이사는 “게임의 수명은 어떻게 유지, 보수하느냐, 어떻게 해당 업체가 잘 관리하느냐에 달려있다”며 “이번 페스티벌은 이미 성숙한 게임인 겟앰프드를 게이머들에게 다시 한번 알리는 의미의 터닝포인트”이라고 행사 의의를 부여했다. 따라서 저 연령층으로 고착화 되어가는 게임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전 연령층으로 확대시키기 위해 윈디소프트가 꺼내든 열쇠는 e스포츠였다. 그 동안 산발적으로 열리던 국내 리그를 정규 리그(4시즌)로 통합, 운영하고 나아가 해외리그를 포함하는 겟앰프드 월드챔피언십을 준비하겠다는 포부다. 이 날 메인 행사로 진행된 ‘겟앰프드 월드 챔피언쉽’은 프로리그를 위한 오프닝 세레머니로, 향후 진행되는 리그를 통해 e스포츠로 자리매김시킬 계획이다. 윈디소프트는 배재민 선수 등 월드챔피언쉽과 각종 리그를 통해 발굴된 선수들을 프로게이머로 키울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한편, 시상식 이후에는 에픽하이, 브라이언, 배틀, 배슬기, 별, 베이비복스리브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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