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권준모)은 내일부터 자사의 인기 온라인 게임 <카트라이더>의 KeSPA컵 대회 진행을 위해 게임 내 온라인 예선을 진행한다.
KeSPA CUP 대회(이하 KeSPA컵)는 한국 e스포츠협회(회장 김신배)가 주최하는 프로·암 대회(프로게이머와 아마추어들이 한 대회에서 실력을 겨루는 통합리그)로 올 해 2회를 맞았으며, <카트라이더> 또한 이번 대회까지 연속해서 참여하게 됐다.
㈜넥슨은 내일부터 28일까지 <카트라이더> 게임 내 별도의 그랑프리 채널을 오픈하고, 일주일 간 예선을 진행한다. 스피드 그랑프리 형식으로 마련되는 예선에는 KeSPA컵 참여를 원하는 전국의 모든 유저가 함께 할 수 있다.
온라인 예선 후 최종 누적 성적에 따라 64명의 선수들은 3월 초 서울에서 마련되는 토너먼트 형식의 본선에 진출하게 되며, 본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8명의 선수들이 최종적으로 3월 11일 마련되는 그랜드 파이널에 참여, 우승의 자리를 다투게 된다. 이번 대회의 우승자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트로피와 문화관광부장관상이 주어지며, 우승자를 포함하여 2위와 3위까지 총 3명에게는 e스포츠 협회에서 인정하는 <카트라이더> 준 프로게이머의 자격도 수여된다.
<카트라이더> 개발팀을 총괄하고 있는 최병량 개발팀장은 “e스포츠협회 주최 하에 전국의 <카트라이더> 유저들이 실력을 겨룰 수 있는 또 한번의 대회가 마련된다”며 “제 1회 KeSPA 컵 <카트라이더>대회에서 김대겸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고, 조경재, 최의영 선수가 순위권에 오르며 많은 팬들의 관심을 모았었다. 이번에도 뛰어난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KeSPA 컵 외에도 <카트라이더>의 5번째 공식 리그 ‘SK1682 카트라이더 리그’ 역시 화제다. ㈜넥슨은 SK텔링크에서 서비스하는 1682콜렉트콜의 후원 하에 진행되는 이번 리그를 위해 지난 2월 8일부터 오늘까지 총 3주간 온라인 예선을 진행해왔으며 현재까지 25만 명을 훌쩍 넘는 많은 참여자가 몰렸다. 이어 24일 오프라인 예선이 진행될 계획이며, 이를 통해서 본격적인 리그 본선 참여자 32명이 확정된다.
[온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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