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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인터넷 방준혁 사장 사임

무적태풍용사 2006. 5. 19. 18:24
넷마블의 창업자인 CJ인터넷 방준혁 사장이 사임한다.

방준혁 사장의 이번 사임은 창업자로서 역점을 두고 추진했던 미래성장동력 확보, 트래픽성장, 실적향상, 안정적인 경영진체제 등이 마련됐기 때문으로, CJ인터넷은 CJ그룹으로의 인수 후 2년 여 만에 대주주변경으로 인한 다양한 환경변화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경영진체제를 확립함으로써 벤처회사가 대기업에서 자리잡은 성공한 선례를 만들었다.

특히, CJ인터넷은 자체 개발스튜디오인‘CJIG’와‘애니파크’를 통해 미래성장동력인 게임개발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유통, 배급중심의 사업구조를 개발까지 확장하는 등 핵심역량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올해 1분기에는 사상최대 매출을 기록, 실적향상을 이뤄냈고, <서든어택>이 동시접속자수 10만명을 넘어서는 국민게임으로 자리잡고 있을 뿐 아니라 넷마블 트래픽이 전체 게임포털 중 1위에 오르는 등의 성장을 이루었다.

또한, 넷마블 초기멤버들인 정영종대표와 권영식 퍼블리싱사업 본부장, 이상현 게임포털사업 본부장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영입한 장래진 개발지원본부장과 김남영 경영지원본부장, 김홍규 애니파크 대표 등의 역량이 더해져 현재의 안정적인 경영진체제를 확보하고 있다.

CJ인터넷은 향후에도 개발스튜디오 중심의 퍼블리싱 라인업을 통해 공격적인 사업을 진행할 계획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

방준혁 사장은 지난 2000년 넷마블을 창업하고 2003년 플레너스를 인수합병한 후 이어 2004년 4월 CJ그룹으로 인수되면서 경영권을 위임받아 CJ인터넷을 경영해왔으며, CJ그룹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 오는 26일 예정된 퇴임식에서 3년간의 고문직을 위촉할 예정이다.

한편, 방준혁 사장은 CJ인터넷의 고문으로서 회사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새로운 분야의 사업을 준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