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무려 3,500만 달러라는 경이적인 금액으로 중국시장에 당당히 입성한 온라인 액션 RPG게임
‘헬게이트:런던(Hellgate:London, http://www.hellgate.co.kr/ )’이 동남아 지역에도 사상 최고액인 1천만 달러에
수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주)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는 플래그십스튜디오(Flagshipstudios, 대표 Bill Roper)가
개발하고 있는 ‘헬게이트:런던’을 싱가포르 인포컴아시아홀딩스(Inforcom Asia Holdings, IAH)를 통해
동남아 8개국에 수출했다고 1일 공시했다.
이번 수출 계약은 총1천만 달러 규모에, 러닝 로열티는 총 매출액의 30%를 받는
조건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IAH는 상용화 후 3년 동안 싱가포르를 비롯한 동남아 8개국(대만 제외)에서 ‘헬게이트:런던’을
서비스하게 된다.
비교적 온라인게임의 유저층이 빈약한 해당 지역에서 1천만 달러라는 수출액은 게임 역사상 유례없는 계약으로
평가된다. 중국과 동남아 지역 수출 단 2건으로 무려 4,50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린 ‘헬게이트:런던'이 대만을 비롯한
기타 아시아 지역에 대한 추가 수출과 ‘핑제로(Ping0, 한빛소프트와 플래그십스튜디오가 ‘헬게이트:런던'의 일본, 미주,
유럽 지역의 온라인 서비스를 위해 설립한 조인트 벤처)’를 통한 일본, 미주, 유럽지역의 온라인 판권 수출금액만 1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추정되며, 추후 상용화에 따른 수익까지 감안하면 3년간의 초기 서비스를 통해 5억 달러 이상의 매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따라서, 한빛소프트는 독자적인 판권을 보유한 아시아(일본 제외)지역에서의 서비스를 통한 수입과 핑제로에 대해 가지고 있는
50%의 지분에 따른 수익분배금과 지분법 평가이익 등을 고려할 경우 ‘헬게이트:런던'을 통해 스타크래프트와 디아블로를 능가하는 수익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져 제2의 성장발판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박순우 한빛소프트 해외사업부 이사는 “계속적으로 역대 최고
수출액을 경신하는 것 자체가 즐겁긴 하지만, 그에 대한 책임감 또한 크다” 고 밝히면서 “이제부터 안정적인 서비스와 로컬라이제이션을 위해 더욱
더 바쁘게 움직이는 것은 물론, 대만을 비롯한 추가지역에 대한 수출협상 역시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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