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메카의 온라인게임 인기순위가 확 바뀌었습니다.
게임메카는 국내 서비스 중인 온라인게임에 관한 객관적이고 올바른 가이드를 제공하고자 기존 온라인게임 순위를 전면 개편했습니다.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인기순위는 온라인게임 전문잡지 네트파워, 유명 검색포탈, PC방 게임접속 시간, 해당 게임 홈페이지 방문자, 온라인게임
트래픽 자료, 게임메카 유저들의 투표를 종합해 전체적인 ‘게임 인지도’와 ‘게임접속 트래픽’을 기준으로 집계된 온라인게임
인기순위입니다.
썬 온라인, “쨍하고
해(SUN)떴다!”
▲ 썬 · 피파 경계령, 온라인게임 `순위개편`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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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지방선거 이후 정치권에 대대적인 정계개편이 예상되는 6월 초, 온라인 게임에도 ‘순위개편’ 바람이 불고
있다.
그동안 소모적인 자리싸움만 일삼아왔던 중위권 순위가 ‘썬’과 ‘피파 온라인’의 등장으로 파란을 격고 있다.
그것도 MMORPG, 캐주얼, 스포츠게임 할 것 없이 전 장르에 걸쳐 엄청난 개편바람이 불고 있다.
이번 주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순위를 보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가 부동의 1위를 고수하는 가운데, 1위부터
9위까지의 타이틀은 별다른 순위변동 없이 자리굳히기에 들어갔다.
순위다툼의 중심이었던 10위권은 그동안의 혼전양상과 비교해 볼 때 이번 주는 이상 하리 만치 조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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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대역전` 이후, 대권을 굳건이 지키고 있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 썬 · 피파 공습, 중위권 ‘잿더미’ 반대로
10위권 아래 게임순위는 엄청난 격변이 몰아치고 있다. 격변의 주인공은 ‘빅3’의 마지막 주자 ‘썬’과 월드컵 황태자 ‘피파 온라인’. 썬은
지난 주 40위에서 무려 30계단 뛰어오른 10위를 기록하면서 대작의 면모를 확실히 입증했다. 신생 타이틀이 불과 1주일 만에 30계단 이상
치고 올라가는 예는 온라인게임 순위사상 처음 있는 일.
이로써 썬은 지난 프리오픈테스트 기간 동안 “이름값 못 한다”는 주변의 우려를 완전히 불식시켰다.
썬의 선전으로 웹젠은 상당히 고무된 분위기. 웹젠은 썬의 오픈서비스를 기념해 신규 가입자와 가맹 PC방을 대상으로 총 5억 원 규모의
경품을 증정하는 등 대규모 마케팅으로 유저몰이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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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에 30위 이상을 뛰어오른 썬(좌)과 피파 온라인(우)은 이미 중위권 순위를 초토화 시키고 상위권
공략에 나서고 있다 |
썬이 몰고 온 충격파는 그야말로 매머드 급이다. 특히 10위에서 20위권의 순위는 썬의 `폭격`을 받자마자 완전히
초토화된 분위기. 리니지 형제와의 다툼에서 밀려 상위권에서 쫓겨난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라이벌 썬에게 잡혀 12위로 추락하면서, 재기불능 상태에
빠졌다. 꾸준한 상승세로 탑10위권 진입을 착실히 준비한 로한도 이번 주 16위로 내리 꽂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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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위권의 실세로 군림한 데카론은 7계단이나 떨어져 20위권 밖으로 밀려나는 수모를 당했다. 그나마
열혈강호(15위)와 오디션(17위)만 숨죽이며 자리를 보존하고 있는 상태.
썬과 함께 돌풍의 주역으로 부상한 피파 온라인은 지난 주 지난주 45위에서 무려 32계단이나 뛰어 올라 13위에
안착했다.
피파 온라인은 축구게임 대표작이라는 명성과 탄탄한 게임성, 그리고 월드컵 특수라는 `흥행 3박자`가 모두 갖춰진
‘웰 메이드 게임’이라고 업계는 분석한다.
이에 네오위즈는 피파 온라인에 최신 국가 대표 선수 로스터를 반영하고 대규모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월드컵 급물살을
타며 쾌속 중이다. |
▲ 안타깝다. 그라나도! 이대로 주저앉는가? 한때는
잘나갔는데... |
▲ 썬 · 피파 후폭풍, 상위권 `초긴장’ 업계는
썬과 피파 온라인이 몰고 올 후폭풍에 주목하고 있다. 지금의 상승세로 본다면 썬과 피파 온라인은 다음주 무난히 10위권 안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이들 게임들이 상위권 ‘순위개편’에 얼마나 큰 파장을 몰고 올지의 여부가 업계의 관심사.
그라나도를 몰아내고 MMORPG계 ‘일인지하만인지상’의 위치에 오른 리니지 형제는 다음 주, ‘빅3’의 마지막
킬러 썬과의 결전이 불가피해 졌다.
스포츠게임 대표 프리스타일(8위)과 피파 온라인의 한판승부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 월드컵 특수를 등에 업은
피파온라인의 도전에 프리스타일도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또, 그동안 온라인 액션장르의 대세로 군림했던 FPS게임도 썬과 피파의 약진으로 바싹 긴장하는 분위기다.
만약 두 게임이 상위권 노른자위를 차지한다면 상대적으로 순위변화 기복이 심한 프리스타일, 서든어택 같은 게임이
정리대상 1순위이기 때문이다.
현재 10위권 정세는 마치 ‘폭풍 전야’와 같은 긴장국면이다. 썬과 피파의 상위권 진입 성공여부는 다음 주
순위에서 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30위 이하의 하위권 순위에선 넥슨의 신작게임 나나이모와 2차 클베를 앞두고 있는 알투가 각각 45위와
49위에 첫 진입했다.
이들 신작 모두 넥슨과 NHN게임즈라는 굵직한 메이저 업체에서 내놓은 게임이라 향후 중위권 진입은 무난할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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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 클베테스트를 준비중인 R2도 만만찮은 기세로 순위권 탈환을 노리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