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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1플레이어 축구게임 “월드 오브 사커” 최초 공개

무적태풍용사 2006. 8. 23. 22:04


많은 개발사들이 축구게임을 서비스하고 있거나 개발중인 가운데 정통 온라인 축구 게임을 표방하는 ‘월드 오브 사커’가 티저홈페이지(http://www.wosoccer.net ) 오픈과 함께 최초로 그 내용을 공개했다.

우선 피파온라인이나 다른 스트리트사커와 풋살 형태의 사커와 구별되는 점은 1인 1플레이어의 11:11 축구게임이라는 것이다.  또한, 게임을 즐기는 재미와 목적이 단지 축구게임의 승패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축구클럽(FC)을 결성하여 리그에서 우승하기 위해 다른 FC와 경쟁하고, 경쟁을 위해 선수와 FC를 육성하는 게임이다.  “무엇보다도 재미”를 추구한다는 개발사 ‘혹시게임’(대표 방종선)에서 공개한 게임소개와 스크린 샷을 바탕으로 게임의 특징을 살펴본다.

WOS에서 프로축구 선수의 꿈을 이룬다.
유저는 4종의 포지션 중에서 한 선수를 선택하여 경기에 참가한다. 모든 통계가 기록되고 유저는 자기 선수를 바꿀 수 없다.  훈련코스와 경기를 통해 경기력을 향상시킨다. FC에 가입한 후에는 리그 경기에 참여할 수 있고, 팀웍과 전술이 향상됨에 따라 FC는 상위리그로 승격된다. 소속 FC가 프로 리그에 진출하게 되면 선수는 FC로부터 연봉을 받는 프로 선수가 된다.

단지 게임이 아닌 축구를 플레이한다.
월드 오브 사커는 축구를 플레이 하는 느낌과 재미를 살리기 위해 인공지능의 적용을 최소한으로 하고, 유저의 조작에 따른 플레이가 되도록 만들었다.  예를 들어 패스의 경우, 패스를 받는 선수의 위치와 상관없이 유저가 입력한 방향과 강도로 패스에 따라 공이 간다. 이는 각각의 선수가 다른 유저에 의해 콘트롤 되기 때문이고, 창조적인 플레이를 가능하게 하여진짜 축구의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된다. 능력치 또한 11종의 기본적인 능력으로 단순화하여, 능력치가 플레이 결과를 좌우할 수 없게 하였다.
결국 유저의 조작과 팀웍이 승패를 좌우하는 진정한 축구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다양한 매치 모드
혼자, 친구끼리, FC와 FC의 대전이 모두 가능한 다양한 매치모드를 제공한다.  WOS 고유의“Instant Match Making” 시스템을 이용하여, 방을 만들지 않고 바로 경기에 참가할 수 있게 함으로써 22명의 선수가 모이는 대기시간을 없앴다.    

축구는 팀 플레이, FC로 플레이한다.
월드 오브 사커는 혼자서도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FC간의 경기에 중점을 두고 개발되고 있다.  유저는 FC를 만들어 감독 겸 구단주가 될 수 있고 직접 선수로 경기에 참가하기도 한다.  초기에는 친구와 다른 유저를 가입시키고 운영자금인 FC 펀드를 모은 다음에는 다른 구단 우수 선수를 스카우트할 수도 있다.  

게임과 인터넷에서 펼쳐지는 축구세상, WOS 리그
월드 오브 사커는 이벤트로 게임대회가 열리는 것이 아니라 게임 자체가 시즌제로 운영되는 상설 리그로 운영된다.  아마추어 리그와 프로 리그, 국제 리그로 구분되는 WOS리그는 시즌마다 랭킹에 따라 리그 승격과 강등이 이루어진다.  소속 FC가 속한 리그가 유저의 레벨이 되는 셈이다.  최상위 리그인 프로리그에서는 랭킹에 따라 상금이 배당되어 FC 펀드로 운용된다.

인터내셔널 매치, 인터 리그
국내리그와는 별도로 다른 국가의 팀과도 경기를 할 수 있는 인터 리그가 제공된다.  전세계의 유저가 하나의 매칭서버에서 관리되어, 언제라도 세계 각국의 팀과 경기를 즐길 수 있다. 그리고 경기결과는 인터리그에 전적으로 기록된다.


FC와 리그의 운영이 웹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월드 오브 사커는 게임 자체와 더불어 웹 사이트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게임은 축구경기, 웹 사이트는 운영협회의 역할을 하는 셈이다. 실제 축구의 세계를 그대로 온라인화 하는 것이 목표라는 월드 오브 사커가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기대된다.  전세계 동시 오픈을 준비중이고, 이미 중남미 지역 퍼블리싱 파트너로 멕시코의 모빌액션과 계약한 월드 오브 사커는 오는 11월 클로즈드 베타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온라이프]